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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단체, 유니클로 광고 규탄 "우리는 80년 전의 일을 생생히 기억한다"

등록 2019.10.21 17:22수정 2019.10.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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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겨레하나, 평화나비네트워크 회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유니클로 광화문 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유니클로의 광고가 위안부 문제를 조롱했다며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방슬기찬 대학생겨레하나 회원은 “80년 전 일을 어떻게 기억하냐는 것은 유니클로와 일본 정부가 한국에 하고 싶은 말이다”며 “국가적으로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를 동원했던 증거들이 뻔히 있는데도 그때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가 뭐겠나.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서 그 사실을 지우고 싶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유성호 (hoyah35) 내방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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