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EBS 신임 부사장에 김성동 전 월간조선 편집장

등록 2024.05.03 14:06수정 2024.05.03 14:06
1
원고료로 응원
a

EBS 로고 ⓒ EBS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2년 동안 공석이었던 EBS 부사장으로 김성동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임명됐다.

EBS는 3일 신임 부사장에 김 전 편집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5월 2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 부사장은 문화일보와 세계일보 카피라이터, 바른언론신문 취재부 차장 등을 거쳐 2000년 월간조선에 입사했으며 이후 같은 회사 편집장을 지냈다.

EBS는 2022년 3월 김유열 사장이 취임한 이후 2년 넘게 부사장을 임명하지 않았다.

이날 EBS는 경기 고양 본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어 김 부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려 했으나 전국언론노동조합 EBS 지부의 반대로 무산됐다. 김 부사장은 언론노조 EBS 지부의 반대로 이날 출근하지 못했다.

언론노조 EBS 지부는 "EBS 구성원 모두는 교육방송에 극우 편향의 인사가 오는 것에 반대한다"며 김 부사장 임명에 반대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BS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AD

AD

AD

인기기사

  1. 1 [단독] 대통령 온다고 축구장 면적 절반 시멘트 포장, 1시간 쓰고 철거
  2. 2 '김건희·윤석열 스트레스로 죽을 지경' 스님들의 경고
  3. 3 5년 만에 '문제 국가'로 강등된 한국... 성명서가 부끄럽다
  4. 4 플라스틱 24만개가 '둥둥'... 생수병의 위험성, 왜 이제 밝혀졌나
  5. 5 '교통혁명'이라던 GTX의 처참한 성적표, 그 이유는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