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폐된 5.18의 진실이 드러나듯 왜곡된 한민족 정통역사도 복원되어야"

세계환단학회 호남지회, 이덕일 소장 초청 역사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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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성(cws1691)등록 2018.05.22 19:49

‘새롭게 보는 우리 역사’라는 주제로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전남대 인문대학 소강당에서 열리는 역사특강의 강연자로 나선 이덕일 소장은 ‘재상륙한 임나일본부설의 실체’, ‘동북공정 그 후 우리의 과제’, ‘한사군은 실재했었는가’, ‘식민사관의 실체’ 등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할 예정이다. ⓒ 세계환단학회 호남지회


세계환단학회 호남지회, 이덕일 소장 초청 역사특강 개최
이덕일 소장, '새롭게 보는 우리 역사'라는 주제로 강의 진행

'새롭게 보는 우리 역사'라는 주제로 이덕일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장의 역사특강이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전남대 인문대학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역사특강은 세계환단학회 호남지회(조재육 전남대 명예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으며, 강연자로 나선 이덕일 소장은 '재상륙한 임나일본부설의 실체', '동북공정 그 후 우리의 과제', '한사군은 실재했었는가', '식민사관의 실체' 등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덕일 소장은 지난 3월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3.1절 기념 범시민대회'에서 "동북아역사재단이 47억을 들여 만든 동북아역사지도에 모든 역사시기에 걸쳐 독도가 일관되게 삭제되어 있다. 이게 문제가 되어 국회에서 독도를 다시 그려오라고 5개월간의 수정기한을 주었는데도 그들은 독도를 그려오지 않았다."라며 "일본이 어느 순간에 독도를 차지하고 나서 '이것은 우리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간행지도에 독도가 빠졌지 않느냐'라고 말하면 우리가 국제사법재판소에서 뭐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현 대한민국 역사학계의 문제점을 강하게 성토하기도 했다.

이덕일 소장은 어렵고 재미없는 역사내용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 50여권의 책을 집필한 대중들에게 가장 인기 있고 영향력 있는 역사학자 중 한명이다. 그는 철저한 사료 비판과 해석으로 역사의 이면과 흐름을 드러내고, 미래를 향한 현재적 가치를 탐구하여 한국사의 원형인 대륙성과 해양성을 재정립하고 있는 역사가로, 성역 없는 비판과 토론으로 열린 역사학을 지향하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우리안의 식민사관', '역사에게 길을 묻다', '매국의 역사학, 어디까지 왔나',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등이 있다.

이번 역사특강을 준비하고 있는 세계환단학회 호남지회 부회장인 정병섭 변호사는 "역사는 '민족의 혼'일진데, 식민사관에 찌든 대한민국의 잘못된 역사를 청산하고 바른 새역사를 정립하는 것이 우리 한민족의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민주, 인권, 평화를 상징하는 빛고을 광주에서 우리역사학계의 적폐를 청산하는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마음으로 이번 역사특강을 준비하였다."고 이번 행사 개최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실무에서 총괄하고 있는 광주대한사랑 대표이자 세계환단학회 김종우 총무이사는  "임나일본부설에 의하면 일본이 전라도까지 지배했다고 말하는데, 그러한 얼토당토 않는 일제가 퍼트린 낭설을 반박하지 않고 묵인하는 듯한 현 역사학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은폐되어 왔던 5.18의 역사적인 진실들이 드러나고 있듯이 이제 왜곡되고 숨겨졌던 한민족의 정통역사도 바르게 복원되어야 할 때를 맞이하였다"며 "역사바로찾기 운동을 전국민운동으로 전개해야 될 것이고, 그 선두에 광주시민이 나서야 될 것"이라고 잃어버린 한민족역사 되찾기 운동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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