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꼭 북으로 가길"

예산군농민회, 올해도 통일쌀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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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angkswjdqh)등록 2017.06.14 10:31

못줄에 맞춰 정성껏 모내기를 하고 있는 시민단체 회원들. ⓒ 예산군농민회


통일의 염원을 담은 '2017 통일쌀 모내기'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다.

예산군농민회(회장 박형)는 4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탄중리 육인농장 옆 논(1200평)에서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농민회원을 비롯해 모내기에 참가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바짓가랑이를 걷어부치고 무논을 밟으며 흥겹게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새정부가 들어선 올해는 신암 땅에서 농사지은 통일쌀이 평화의 알곡으로 북한에 전해지길 기도하는 마음을 모았다.

예산군농민회 엄청나 사무국장은 "농민회에서는 통일쌀을 수확한 수익전액을 통일기금으로 별도 관리하고 있으며, 대북쌀교류가 재개되면 기금전액을 통일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충남 예산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 <무한정보>와 인터넷신문 <예스무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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