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만난 유승민 의원 자신의 집에서 휴식

유 의원 "오늘 중 최종 입장 밝히겠다" 밝혀, 새누리당 공관위 발표 이후 탈당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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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tghome)등록 2016.03.23 16:45
새누리당 탈당을 앞두고 23일 오후 자신의 어머니 집을 찾았던 유승민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오후 5시 25분쯤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

유 의원은 오후 3시 5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어머니 집을 찾아 탈당과 무소속 출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최종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어머니 집에서 약 50분간 머문 뒤 나오면서 "오늘 중으로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하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유 의원은 자신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지켜본 후 자신의 사무실로 와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의 집에서 사무실까지는 약 5분 정도 걸린다.

한편 이날 오전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를 밝혔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은 유 의원의 입장 발표가 있은 후 탈당계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계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으나 기자회견을 잠시 보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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