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인사, '반전평화를 위한 비상국민회의' 제안 예정

명동성당에 '반전평화캠프'도 마련하여 31일부터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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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hkkim21)등록 2003.03.31 09:44
'전쟁중단과 파병반대'를 내세운 반전평화운동이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박형규(기독교), 리영희(전 한양대 교수), 강만길(상지대 총장), 박영숙(여성계) 등 각계 원로와 정광훈(전국민중연대 준비위원장), 최 열(환경연합 공동대표), 박원순(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장미희(영화배우) 등 각계 인사들이 31일(월) 늦은 2시,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반전평화를 위한 비상국민회의' 개최를 제안한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반전평화운동에 전 국민이 함께 할 것"을 역설하면서 '국민의 힘과 의지를 모으고 확산하는데 앞장 설 각계의 지도급 인사들에게 "반전평화를 위한 비상국민회의"를 개최하여 한국사회가 "평화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앞장설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은 87년 6월항쟁의 상징적인 장소인 명동성당에 반전평화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할 "반전평화캠프"를 마련하여 기자회견 직후부터 4월 12일까지 1차 시한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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