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의원, "노무현 지지율은 '광기'"

모 라디오 프로 전화인터뷰

검토 완료

최유진(youjin0213)등록 2002.12.03 10:14
지난 1일 민주당을 탈당한 이인제 의원이 3일 아침 7시 모 라디오 방송프로그램과의 전화인터뷰 중 민주당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광기'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전화인터뷰에서 "지지율이 40%로 치솟았다가 10%대로 떨어지는 것은 정치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광기'다"라고 표현했다. 이후 이 의원은 '광기'에 대한 사회자의 거듭된 수정 요청에도 불구하고 철회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이어 이 의원은 반미에 대한 질문과 관련 "반미를 자꾸 내세우는데... 반미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미국과 협력하면 경제적인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지지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이 의원은 "자민련에 합류하면 당의 의사를 따를 것"이라며 "나 개인의 의사를 밝힐 수는 없다"고 일축했다.
ⓒ 2007 OhmyNews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