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코로나192959화

거제 25번 확진자 발생… 지역사회 '긴장'

직원에게 감염된 50대... 접촉자 6명 중 5명 음성, 1명 자가격리 중

등록 2020.08.24 17:24수정 2020.08.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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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신문


지난 23일 경남 거제에서 코로나19 거제25번(경남19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25번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2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2일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2시 30분까지 국숫집에 머물다 직원이 확진 판정(24번 확진자)을 받은 후 접촉자 검진을 받기 위해 오후 3시 30분 자차로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후 확정 판정 시까지 외출 없이 자택에서 자가격리 했다.

다음날인 23일 새벽 2시30분 검사결과 양성 통보를 받고 오전 4시 30분에 보건소 앰뷸런스로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기관인 창원경상대병원으로 이송돼 5시 40분 창원경상대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확진자의 자택 및 동선 노출장소에 대해서는 23일 오전 8시 30분에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확진자의 접촉자 6명 중 5명(배우자·자녀1·직원3)은 지난 22일 오전 3시 30분에 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직원1)은 22일 오후 6시에 검사 실시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다음은 현재까지 역학조사에 의한 25번 확진자의 동선 및 조치사항이다.

25번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거제면 부송국수에 머물렀으며, 18일 오전 6시 51분부터 낮 12시까지 거제뷰CC,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부송국수, 오후 3시 10분 통영법원 민원실(통영), 오후 3시 50분 김용석 법무사 사무실, 오후 4시 10분 감창우 내과의원, 밤 9시40분 거제프라자 약국을 방문했다.


또 19일 오전 7시 39분에는 연초면 중앙식자재마트(연초면)에 들렀다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와 부송국수에 머물렀다. 다음날인 20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부송국수, 오후 4시 8분 김약국(고현동), 오후 4시 10분에서 오후 6시까지 감창우 내과의원, 오후 8시 10분부터 9시 40분까지 동행노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했다.

21일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부송국수에 머물다 오후 8시 13분에 태평양약국(고현동), 오후 8시 30분 고기들의 창고(거제면)에 들렀다. 22일에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거제면 부송국수에 머물다 오후 3시 30분 자차로 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고 오후 6시 자택으로 귀가해 자자 격리했다.

거제시는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동선 파악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방역 조치 및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현재 역학조사 결과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5번 확진자의 가족(서울 거주)들이 거제에 다녀간 사실을 확인했으며, 동선경로는 상세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인 중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립니다.
#거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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