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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사진(공공운수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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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운수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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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주최하는 서울시 유관사업장 공동파업대회가 16일(수)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타 지자체보다 낮은 임금체계를 갖고 있는 다산콜센터 상담사들과 단체협약 해지통보와 교통실비 미지급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노동자들, 그리고 서울시 관련하여 다양한 요구를 가진 노동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공동파업대회는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본부 다산콜센터지부와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가 파업 단위로 참여했는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는 첫 파업이자, 전국 사회서비스원 중 최초의 파업으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종사자들에게는 질 높은 일자리 제공의 취지로 설립된 기관이다.
 
행진사진(공공운수노조 제공)
 행진사진(공공운수노조 제공)
ⓒ 공공운수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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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은 방문서비스에 소요되는 교통실비가 3년째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단체협약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해지통보가 이루진 상태라고 지적한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돌봄노동자들은 교통실비 지급을 촉구하고 노동조건 후퇴에 대한 압박에 맞서 파업에 나서게 되었다.

공동파업대회를 마친 후에 집회참석자 모두 도로로 나와 구호를 외치며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인근을 행진했으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노동자들은 집회가 끝난 후에도 서로 함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소감을 나누는 조합원들(공공운수노조 제공)
 소감을 나누는 조합원들(공공운수노조 제공)
ⓒ 공공운수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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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국가책임을 축소하고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모두의 안전과 삶을 지키는 공공성-노동권 확대를 위한 대정부 공동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에는 지하철과 철도, 화물, 공항, 병원, 학교, 사회서비스, 공공기관 비정규직 등 10만여 명의 조합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태그:#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노동,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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