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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본회의 장면(자료사진).
 대전시의회 본회의 장면(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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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대전 지역 단체들이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결성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전마을활동가포럼, 전교조대전지부 등은 2022 행정사무감사 대전시민네트워크를 결성, 대전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모니터링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2010년부터 행정사무감사 대전시민네트워크를 결성,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들은 대전시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 질의 내용과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의원의 자세, 대전시 현안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해왔다.

이를 위해 이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 교육과 토론을 통해 모니터링 항목과 방법 등을 마련했다.

특히 이들은 2022년에는 각 단체들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관련 피감기관을 중심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결성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9대 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라며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 교육청의 사업 정책을 전반전으로 감시하고 개선을 이끌어내는 질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행정사무감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의 시민의 생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노동자 사망, 서울 이태원 참사 등 현재 대전시민들은 공공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며 "단순 경제 활성화, 지역 개발 중심의 질의가 아닌 우리사회의 안전망을 확인하고, 여전히 방치되어 있는 사각지대를 찾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전광역시의회가 철저한 준비를 통해 행정사무감사가 정책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시민이 신뢰하는 대표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태그:#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행정사무감사대전시민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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