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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본회의 장면(자료사진).
 대전시의회 본회의 장면(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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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연찬회(의정연수)를 추진하다가 여론의 비난을 받아왔던 대전시의회가 제주연수를 철회하고 대전에서 하루 동안 연수를 하기로 했다.

24일 대전시의회 사무처에 따르면, 대전시의원 22명 전원과 사무처 간부 등 30명은 오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옛 충남도청사 소회의실에서 '2022년 전체의원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연수에서는 부패 및 이해충돌 방지, 성인지 교육,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 기법 등의 교육과 의정발전을 위한 토론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대전시의회는 2박 3일간의 제주도 연수를 추진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의원 1인당 100만 원의 경비와 동행하는 직원들의 비용까지 별도로 추가되어 총 4000여만 원의 예산이 사용될 예정이었으며, 일부 일정에는 관광이 포함되면서 혈세낭비 논란이 일었다.

특히, 연수 일정을 앞두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참사가 일어나자 대전시의회는 제주 연수 연기를 선언하고 추후 재추진키로 한 바 있다. 결국 대전시의회는 제주 연수를 포기하고 대전에서 연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대전 동구의회와 중구의회는 이달 초와 중순 각각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연수를 다녀왔다.

태그:#대전시의회, #제주도, #제주도연찬회, #제주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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