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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가운데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에 해병대 1사단 소속 한국형 장갑차가 구조를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가운데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에 해병대 1사단 소속 한국형 장갑차가 구조를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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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18일 저녁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경북 포항은 장갑차를 배치하고 침수예상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대응 준비에 나섰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대응 1단계를 가동하고 전 소방관서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경북소방본부는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피해가 예상되는 취약지역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서는 한편 태풍피해 예상지역인 경주와 포항에 119특수대응단과 구조대 5대를 전진 배치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가운데 해병대 1사단이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한국형 장갑차를 실은 트레일러가 포항 북부소방서로 향하고 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가운데 해병대 1사단이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한국형 장갑차를 실은 트레일러가 포항 북부소방서로 향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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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송면 산여리 11가구 19명에 대해 대피 조치를 완료하고 인덕동과 동해면 해안가 침수우려 주택에 대해서도 주민들에게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또 태풍 힌남노로 인해 호미곶면에서 침수됐던 가구 등 25명 등 이날 오후 9시 기준 오천읍과 대송면, 호미곶면 등 3개 읍·면 주민 490여 명의 대피를 완료했다.
 
해병대 1사단은 이날 오후 포항북부소방서와 남부소방서에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10대를 배치하고 고무보트(IBS) 운용 병력도 대기시켰다.
 
한편 태풍 '난마돌'은 19일 일본 서남부 규수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9일 낮까지 우리나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태그:#태풍 난마돌, #포항 북부소방서, #해병대 1사단, #한국형 장갑차, #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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