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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은 17일 재단 회의실에서 경기도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해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사회 수해복구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경기도 중소기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7일 재단 회의실에서 경기도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해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사회 수해복구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경기도 중소기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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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 이하 경기신보)은 수도권 집중호우로 발생한 경기도 내 중소기업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수해 복구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지난 17일 경기도 중소기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재해 피해 기업으로 신속히 확인·인정이 될 것, 재해 피해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지원정책이 한 번에 안내되어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것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를 제안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갑작스러운 피해를 호소하는 기업인들을 위로하고, 경기신보의 재해 피해 기업 지원과 관련한 보증, 자금 정책 등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또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물가상승, 코로나19 재확산 등 대외 환경 변화로 인한 다양한 경영 애로를 적시에 극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협력해 현장 중심의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민우 이사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마련되어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본 경기도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이번 재해를 비롯해 높은 물가상승,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전반적인 지역경제 성장 여건이 약화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러나 경기도 중소기업의 동반자인 경기신보와 함께라면 도내 중소기업은 매 순간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민우 이사장을 비롯한 경기신보 관계자, 김풍호 신명산업(주) 대표이사, 도내 중소기업인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일(월)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 지역에서만 1,200건 이상의 시설 피해와 155헥타르 규모의 농작물 침수 피해가 확인됐으며, 1,04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태그:#이민우_경기신보_이사장, #경기신보,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중소기업,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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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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