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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백서 발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백서 발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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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4일 문재인 정부 5년을 담은 국정백서 발간과 관련해 "국민께서 코로나로 고생을 하면서도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위기를 극복하는 주체가 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회로 만들었다"면서 "오늘의 국정백서는 우리 정부가, 국정과제위원회가 '위대한 국민께 바치는 헌정'이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국정백서 발간을 기념해 집필에 참여한 국정과제위원장과 정책기획위원회 관계자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마무리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정부가 백서를 냈기 때문에, 백서 발행은 정부가 끝나면 으레 하는 작업이라 생각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오늘 발행한 백서는 우리 국민이 연속되는 위기를 극복해 나가면서 위기를 오히려 더 큰 도약의 기회로 삼고, 끝내는 선도국가로 나아간 '국민의 위대한 여정에 대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가 이룩한 많은 국제적인 좋은 평가들, 방역 모범 국가, 가장 빠른 경제 회복, 그런 가운데 이룬 분배 개선,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인정과 그에 걸맞은 국격, 문화강국, 국제 협력과 탄소중립에서 앞서간다는 평가와 위상 제고가 위기의 국면 속에서 나왔다는 게 놀랍다"고 국민에게 문재인 정부 성과의 공을 돌렸다. 
 
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정부 5년의 국정 운영을 종합적으로 다룬 백서를 공개했다. 사진은 문재인 정부 국정 백서.
 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정부 5년의 국정 운영을 종합적으로 다룬 백서를 공개했다. 사진은 문재인 정부 국정 백서.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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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오찬에 초청한 대통령 직속 국정과제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위대한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선진국'이라는 제목의 국정백서 총 22권이 정부 공식 정책사료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정책 배경·설계 및 집행 과정이 상세히 기술됐다"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에 대해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은 "역사는 기록으로 드러나고 서술로 살아난다"며 "문재인 정부가 직면했던 수많은 난관과 문재인 정부가 이루어낸 촘촘한 국정의 성과를 사료로, 공(功)은 공대로, 과(過)는 과대로 평가하면서, 문재인 정부 5년의 역사를 국정백서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5년은 위기 대응의 시간이자 미래 준비의 시간이었으며, 객관적 지표와 국제적 평가는 문재인 정부의 대한민국이 최고 국격과 최대 국력 시대였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부나 정치는 임기가 있지만, 좋은 정책은 임기가 없어야 한다"며 "국정의 상상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백서 발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초청 오찬에 앞서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으로부터 백서를 전달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백서 발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초청 오찬에 앞서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으로부터 백서를 전달받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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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문 대통령 초청 오찬에는 국정과제위원장으로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과 김용기 일자리위 부위원장,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정책기획위원회에서는 남영숙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과 김유선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장, 김선혁 국민주권분과위원장, 양종곤 국민성장분과위원장, 문진영 포용사회분과위원장, 곽채기 분권발전분과위원장, 구갑우 평화번영분과위원장,추장민 미래정책연구단장, 윤태범 국정과제지원단장 등이 함께했다. 

태그:#문재인, #국정백서, #국정과제위원회,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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