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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투입된 의료진들은 공공의료의 필요성과 의료 인력의 확충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코로나19 사태에 투입된 의료진들은 공공의료의 필요성과 의료 인력의 확충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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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가장 절실한 건 의사다. 의사가 있으면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있을텐데..."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의 코로나19 환자 주치의 이보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 공동대표는 "병상은 있는데 의사가 없다"고 한탄했다. '병상 확보'가 강조되는 현실에서 예상치 못한 반응이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코로나를 위해 총 81개의 병상이 있지만, 실제 운영 병상은 40여개에 불과했다. 

국립중앙의료원으로 환자 입원 요청 의뢰가 끊임없이 들어오지만, 현실적으로 경증 환자를 하루에 다섯 명 이상 받기는 어렵다. 

공공병원 5%가 코로나 확진자 70%를 맡는 이유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치료병동에서 의료진들이 모니터 화면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치료병동에서 의료진들이 모니터 화면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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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의사가 없을까. 대부분의 의사는 민간 병원 소속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응은 공공병원이 도맡고 있다. 전체 병원 중 5.4%를 차지하는 공공병원이 1~7월 코로나19 입원 환자 68.1%를 받았다(최종윤 민주당 의원실 자료). 고생길이 훤한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민간 병원을 떠나 공공병원으로 올 의사 역시 드물다. (관련기사: 3조 쏟아부었는데... 코로나 병상·의료진 부족한 진짜 이유http://omn.kr/1w96f)

이 대표 역시 지난해까지 산재 피해자들의 힘으로 만든 민간형 공익병원인 '녹색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이었다. 하지만 올해 초 3차 대유행으로 공공병원 의료진들이 힘겨워하는 상황을 보면서 결국 자원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파견 의사로 국립중앙의료원에 오게 됐다. 인의협 회원들과 함께 2~3개월만 일하고 돌아가겠다는 당시 계획은 무참하게 깨졌고, 여전히 국립중앙의료원의 계약직 의사로 계속 일하고 있다.

23일 오후, 이 대표를 미국 극동 공병단(FED, Far East Distirct)이 썼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일명 'FED 격리치료병동'에서 만났다. 건물 밖은 고요하고 평온했지만 안은 전쟁터를 방불케했다. 의료진들은 증상을 기록으로 남기고, 4종 보호세트(페이스 쉴드, N95 마스크, 가운, 장갑)을 입고 병실에서 환자를 돌보면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 대표는 곧바로 국립중앙의료원 8층으로 움직였다. 경증임에도 고용량 산소가 필요하거나, 오랫동안 와상(누워 있는) 상태로 지내는 분들이 있는 곳이었다. 이곳의 주치의도 이 대표였다. 주말 근무와 야근이 일상화됐다는 그는 "정신이 하나도 없다. 솔직히 말하면 좀 버겁다"라고 토로했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지금보다 두 배 의사가 필요하다"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격리병동에서 일하는 이보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치료병동 자신의 집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나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 대응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격리병동에서 일하는 이보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치료병동 자신의 집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나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 대응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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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머무는 집무실에는 작은 침대와 데스크톱 컴퓨터만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인터뷰 중에도 끊임없이 메시지 알림이 울렸지만, 이 상황이 익숙해보였다. 

- 아까 둘러본 8층과 FED 격리병동 두 개를 몇 명의 의사가 돌보고 있나. 

"2명일 때도 있고 1명일 때도 있다. 당직이나 휴일 근무까지 합하면 6명 정도인데, 4명은 다른 데서 일하다가 잠깐 도와주는 정도다. 2명만 여기서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 잠시만. 8층 병상이 16개고, FED가 65개면 81개 병상을 1~2명이 감당한다는 뜻인가. 

"아니다. 의사가 없으니까 현재 40명 내외의 환자만 유지되고 있다. 병상은 있지만, 그걸 돌볼 인력이 없으니까 환자를 받을 수가 없다. 지금도 빡빡해서, 하루 종일 정신이 하나도 없다. 계속 환자의 현재 증상이나 요구에 대해 콜이 오는데, 그걸 즉각즉각 해결하지 못해 지체할 때가 많다." 

- 81개 병상을 모두 돌리기 위해서는 몇 명의 의사가 더 필요한가. 

"3~4명 정도가 병원에 상주해야 한다. 지금보다 최소 두 배의 의사가 더 필요하다. 일하면서 가장 절실하게 들었던 생각은 '의사가 더 있어야 했는데'다. 이 시설을 다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결국 의사가 부족해서다." 

- 의사 추가 채용은 현실적으로 어렵나. 

"지금 같은 경우에는 의사들이 안 온다. 코로나19 환자가 몰리는 게 뻔하니까." 

모든 확진자의 재택치료가 일반화되면서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경증 환자 병동의 풍경도 달라졌다. 항바이러스제를 정맥에 투입하고, 산소통을 들고 다니는 일이 빈번해졌다.

지금 병원에 오는 이들은 결코 경증이라고 볼 수 없는 수준이다. 가만히 내버려두면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는 호흡곤란·흉통을 호소해서 119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1차적인 응급조치를 한 이들이 주로 입원을 한다. 이 대표를 비롯한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맡고 있는 의료진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 이유다. 

-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의료진들 노동강도도 훨씬 세진 것 같다. 

"여기서 받을 수 있는 환자가 한정돼 있다. 그런데 중증도가 높아졌다. 재택치료가 시작되면서 경증 환자도 호흡곤란이 있는 상태로 대부분 온다. 예전에는 감기 몸살, 무증상인 분들이 있었다면, 지금은 그런 사람이 없다. 환자 수가 똑같아도 이전에 비해서 노동 강도가 훨씬 높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여기(FED 병동)는 산소가 벽에서 나오지 않아서, 일일이 산소 통을 환자 침대 옆에다가 세워놓고 공급을 한다.

똑같이 10명이 입원했어도 10명이 수액조차 맞고 있지 않은 상황과 10명을 전부 산소치료를 하고 렘데시비르를 처방해야 하는 건 전혀 다르다. 의사들도 의사들이지만 간호사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 그럼에도 코로나19라는 재난 대응의 최전선에서 버티게 하는 힘은 뭔가. 

"추석 이후에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중국 국적 노동자들이 많이 왔다. 그런데 이분들이 한국 사람들보다는 중증인 상태로 왔다. 폐렴이 있고 호흡 곤란을 느끼는 상태가 많았다. 그런데 치료를 잘 해서 회복이 됐던 분들이 계시다. 빠르게 치료해서 중증으로 악화되는 걸 막은거다. 

물론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우리가 이 병에 대해 지식이 많지 않고 쓸 수 있는 약도 많지 않다보니  할 수 있는 치료는 다 했는데도 회복이 되지 않고 어쩔수 없이 중환자실로 가는 경우도 있다. 며칠 후에 잘 회복되었는지 확인해보면 사망한 경우가 생긴다. 그럴때는 어떻게 대응했어야 했는지 고민을 하게 된다." 

양극화된 의료 현장... 코로나19 환자 보기 싫다는 의사들  
▲ 이보라 인의협 대표 "'코로나 환자 보기 싫다'는 의사들, 책임 의식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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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의료 현장의 모습은 더 양극화돼 있다. 공공병원이나 민간 병원의 코로나19 병동은 2년 간 촌각을 다투는 싸움을 벌여왔다. 인력은 계속 빠져나가는데,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환자가 몰려왔기 때문이다. 

- 상급종합병원들도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의료진들은 '번아웃'을 호소하고 있다. 문제는 특정 진료 이외의 의료진들은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중수본에서 파견 의사를 모집한다고 해서, 인의협 선생님(회원)들과 함께 팀을 짜서 국립중앙의료원에 들어와서 진료를 시작했다. 함께할 인의협 선생님들을 모집할 때도 '팬데믹이고, 팬데믹 상황에서는 모든 의사가 다 같이 (코로나19) 진료를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모인 분들 중에는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마취과 등이 있다. 호흡기 내과 감염내과 의사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만큼 환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환자실 환자라면 다른 과가 보기 힘들겠지만, 경증 환자의 진료는 모든 과가 다 할 수 있다. 

지금 당장 급한 수술이 없는 과의 의사들을 코로나 진료에 임시로 투입하고, 위기가 지나가면 원래 본업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면 좋을텐데, 이게 잘 되지가 않는다. 먼저 병원 오너들이 지시를 하지 않는다. 수익 때문인지, 기존에 만든 자신의 병원 시스템을 조금이라도 무너트리고 싶지 않은건지. '왜 우리가 세계 어디 내놓아도 남부럽지 않은 의사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코로나 진료에 그 자원들을 투여해야 하느냐'라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 그리고 의사들이 저항이 상당할 걸로 예상된다. 나는 나의 전공이 있는데, 왜 내가 그걸 해야 되냐는 생각 말이다." 

- 의사들이 저항을 한다? 

"실제로 그렇다. 신종 감염병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결국 의사들이다. 정부도 의지를 가져야겠지만, 환자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의사고, 감염병이 있으면 그걸 적극적으로 나서서 진료해야 될 사람 역시 의사다. 

그런데 스스로 감염병 대응을 자기의 본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의사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과가 세분화되어 있어서, 자기 전문 분야가 아니면 나와 상관이 없다는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공중보건의 위기 상황에서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내 역할을 해야겠다는 사회적인 책임 의식이 아쉽다." 

- 지난 번에  SNS에 '코로나19를 환자를 진료하기 싫다는 의사가 어떻게 있을 수 있냐' 하소연 했던게 기억이 난다.

"호흡기내과나 감염내과 전문의가 아닌 선생님이 코로나19 진료를 했더니 주변에서 '왜 하냐'라고 했다더라. '네가 하면 나도 해야 하잖아' 같은 뉘앙스로. 

아주 근본적으로 의사들이 자신의 의학 지식이 자신의 사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게 문제인 것 같다. 내 지식은 내 것이니까 그것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게 하나도 부끄럽지 않은 거다."

- 흔히 말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와는 너무 다른 이야기로 들린다. 

"의과 대학에서 의학 지식만 가르칠뿐, 이외의 문제에 무관심하기도 하고, 병원들도 대기업이 운영하거나, 의과대학을 기반으로 병원을 키우고 또 키워서 해당 대학교를 종합대학으로 키우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거다." 

"만삭의 확진자 산모, 구급차에서 출산... 민간병원, 한심하고 안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본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치료병동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본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치료병동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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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본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치료병동에서 의료진이 4종 보호세트(페이스쉴드, N95마스크, 가운, 장갑)를 착용하고 있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본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치료병동에서 의료진이 4종 보호세트(페이스쉴드, N95마스크, 가운, 장갑)를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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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자 임신부 A씨는 소방서 구급차에서 대기하던 중 출산을 했다. 진통을 느껴서 16곳의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입원 요청을 했지만, '병상이 없다'는 답변을 들어야했다. 병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산모와 아기를 진료할 시설이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한 코로나19 전담병원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 최근에는 임신부가 구급차에서 출산하는 일도 있었다.

"산부인과로 유명한 병원을 잘 다니던 산모들이, 확진이 되면 출산이 임박해도 갈 병원이 없다. 그래서 국립중앙의료원이나 서울대병원으로 주로 간다. 산모를 받아줄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공공병원이 거의 없으니까. 

한심하고 안이하고 무책임한 거다. 산부인과 전문 병원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산모를 위한 시설과 대비를 해놨야 하는데, 무조건 안 된다고 내치니. 물론 코로나19 산모는 훨씬 감염에 주의를 해야 하고, 의료진도 많이 투여되고, 공간도 더 많이 차지한다.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무조건 내보내는거다." 

- 5.4%의 공공병원이 코로나19 위기에서 입원 환자의 68%를 돌봤다. 공공병원 부담을 줄이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나. 

"장기적으로는 공공병원의 숫자가 늘어나야 이런 위기 상황에 즉각 동원되고 일을 할 수 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민간이 병상을 내놓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손실 보상금을 받았음에도 (병상 확보에 대한) 참여도가 높지 않고, 시설 공사하는 데 시간을 끈다. 행정명령이니까 하긴 하는데, 천천히 천천히 한다. 또 경제적으로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하고."

- 그런데도 보수언론이나 야당은 공공병원에 최대한 병상을 만들라고 요구할뿐, 민간병원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는다. 심지어 중앙일보에서는 직접 국립중앙의료원에게 왜 더 병상을 만들지 않느냐며 비판하는 기사도 나왔다. (관련기사: "무지, 허위, 저열" 국립중앙의료원의 분노... <중앙> 안혜리의 '의도'http://omn.kr/1wdfk)

"코로나19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공공병원에 다 몰아버리는 거다. 사실 이전까지 공공병원은 존재감도 없지 않았나. 사실 국립의료원은 쪽방 주민이나 노숙인에게 더 유명한 병원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공공병원에선 국립의료원과 보라매병원만 이용이 가능하다. 의료계 전체가 책임져야 할 것을 공공병원에 떠넘긴 셈이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공공병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에서 고스란히 전가되는 거다." 

- 정부나 의료계가 어떻게 현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보나.  

"계속 강조하지만 중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는 상급 종합병원에서 병상을 조금 더 많이 열고 환자를 적극적으로 받아줘야 이 의료 대응 위기를 넘어갈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적어도 공공병원에 있는 병상은 활용할 수 있도록 대형병원에서 전공의나 펠로우(임상강사)라도 차출시켜줬으면 좋겠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본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치료병동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본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치료병동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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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해까지 미국 극동 공병단(FED, Far East Distirct)이 썼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치료병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해까지 미국 극동 공병단(FED, Far East Distirct)이 썼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치료병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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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인의협, #이보라, #코로나19, #국립중앙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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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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