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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3월 19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 및 미래전략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3월 19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 및 미래전략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
ⓒ 경기신용보증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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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성공파트너!"

창립 25주년을 맞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 이하 경기신보)의 새로운 비전이다. 경기신보의 핵심가치인 '존중'과 '가치'를 담아 변하지 않는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한 신규 CI(기업 이미지, Corporate Identity)도 만들었다.

경기신보는 특히 세계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에 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기 위해 '2030 미래성장 발전전략' 수립 프로젝트 시행에 나섰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3월 19일 열린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미래전략 선포식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우리를 필요로 하기에 우리가 존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난 25년의 역사와 그간의 역량을 통해 보증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가 되도록 매진하자"고 밝혔다.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위한 적극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기'

경기신보는 지난 2018년 12월 이민우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창립 후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경기도 공공기관 및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내부직원 출신이 기관장으로 발탁된 첫 사례다. 그만큼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인정받은 것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2020년 11월 4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시6)과 함께 화성시 병점 중심상가에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현장보증 상담회를 실시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2020년 11월 4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시6)과 함께 화성시 병점 중심상가에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현장보증 상담회를 실시했다.
ⓒ 경기신용보증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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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이사장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만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신규 정책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2019년 도내 8만 7,000여 개 업체에 2조 8,272억 원이라는 창립 이래 최대의 보증공급을 성사시켰다. 또한 1059억 8,000만 원의 역대 최대 출연금을 확보하고, 전국 최초로 보증료 없는 보증상품 시행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및 기관장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기록했다. 또한, 고객만족도 조사, 사회책임경영(CSR) 성과평가, 정보보안 관리실태평가 등 모든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경기신보의 활약이 두드러진 것은 2020년 코로나19 경제 위기상황에서다. 이민우 이사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방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피해기업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을 경기도와 함께 시행했다. 최종자금 지원 규모를 경기도 자금 1조 1,200억 원 등을 포함한 총 4조 300억 원까지 확대 편성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또한, 긴급 TF팀을 구성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동향 파악 및 경기위기 피해극복을 위한 전사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보증적체 해소와 신속 보증을 위한 현장실사 절차 생략 등 신용조사 및 보증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2020년 3월 23일부터는 시중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보증상담 및 접수 등 업무위탁으로 자체 심사시간을 확보하면서 적기적시 지원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기신보는 설립한 지 24년 만에 16개 전국 지역신보 중 최초로 보증공급 실적 30조 원을 돌파하며 코로나19로 침체한 도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기신보는 소비자중심경영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기신보는 2020년 12월 경기도 공공기관 및 보증기관(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인증을 획득했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이며,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를 담당하며, 2년을 주기로 갱신하게 돼 있다.

경기신보는 또 최근 인권경영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권존중 문화 조성에 선제적으로 참여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2020년 10월 경기도 공공기관 및 보증기관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 : Korea Management Registra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제도는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을 위한 요건을 갖춘 체계를 제 3자가 심사를 통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경기신보는 노동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건강, 가족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2011년 경기도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Gyeonggi Good Work Place, 이하 GGWP)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0년까지 가장 오랜 기간 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다자녀 직원에 대한 복지혜택을 강화해 국가적 과제인 출산율 증가를 도모하고, 예비맘 표시제로 출산예정 직원의 권익과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또, 가정의 날(정시퇴근)을 운영하는 등 가족친화 문화조성에 앞장섰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기신보는 이런 노력을 통해 2019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2020년 10월 보증기관(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및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 : Korea Management Registra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2020년 10월 보증기관(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및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 : Korea Management Registra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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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아니라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

경기신보는 이러한 성과를 모아 3월 19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미래전략 선포식에서 신규 비전과 CI를 공개했다.

신규 비전 '보증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는 경기신보에서 축적한 보증 관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조직, 기술, 지식과 체계적으로 결합, 고객의 가치를 창조하여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해 나가는 성공 파트너를 의미한다.

CI는 경기신보를 상징하는 영문 이니셜 GC(Gyeonggi + Credit)를 조합한 형상으로 제작되었으며, 경기신보의 핵심가치인 '존중'과 '가치'를 변하지 않는 다이아몬드로 형상화해 경기신보가 가지는 영원한 신뢰의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경기신보는 특히 미래 10년에 대비하기 위한 '2030 미래성장 발전전략' 수립 프로젝트 실시하고, 이에 따라 비전 전략체계를 개편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돌이켜보면 재단의 역사는 국가적 경제위기 순간에 빛났으며,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100일간의 기적'으로 회자될 만큼 경기도 경제방역의 실질적 주체로 인정받았다"면서 "이것은 오래전의 성과가 아니며, 운이 좋았던 성과도 아니다. 지금 함께하는 우리 임직원 모두가 저녁은 물론 휴일까지 반납하며 헌신적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노력한 결과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위기의 상황은 끝나지 않았고, 우리가 바라는 일상으로의 회복도 단순한 과거로의 복귀는 아닐 것"이라며 "지금까지도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창립기념을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욱 적극적인 태도와 도전적인 자세를 겸비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준비 최소 인력을 제외한 경기신보 400여 명의 전 직원들이 함께했다.

태그:#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신보, #이민우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중소기업신용보증,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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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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