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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6일 오전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래역량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6일 오전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래역량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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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학생참여중심 교실수업과 맞춤형 교육활동, 자율적인 학교문화, 미래형 교육공간 등 대구미래역량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6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대구미래역량교육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교실수업 다변화를 통해 학생참여중심 교실수업을 확산시키고 공교육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이 오는 2022년부터 한국어 수업이 차질 없이 시작될 수 있도록 관심학교와 후보학교를 확대하기로 했다.

IB교육은 지난해 초·중·고 후보학교 9개교와 관심학교 35개교를 선정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위한 교육에 힘을 쏟았지만 올해에는 관심학교 50교, 대구형 후보학교 15교를 선정해 확대 운영한다.

또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융합한 에듀테크 수업을 도입해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활동을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학습공간도 확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에서 개발해 보급하는 학습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면서 구글 및 MS의 학습플랫폼 활용, 칸아카데미 등 무료 콘텐츠도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에듀테크 선도학교 20개교 운영, 1인 1단말기 보급을 통한 학습자 개별 맞춤형 교육, 무선 인프라 고도화 사업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능력, 환경, 장애 등으로 출발선이 다른 학생들이 꿈을 함께 키워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지원과 맞춤형 교육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기초학력 향상에 역점을 두어 기초학력 진단검사 실시, 1수업2교사제 확대, 두뇌기반 학습코칭, 온라인 기초학력지원시스템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도·관리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또 세계시민교육을 연계한 다문화교육 강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학부모 안심유치원 선정, 유치원 K-에듀파인 도입,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 초등학교 놀이학년·학기제 확대, 착한교복 도입, 학생참여예산제 실시, 대구미래교육지구 조성 등의 계획도 내놓았다.

강 교육감은 "2020년에도 학교현장의 긍정적인 변화가 학생들의 미래역량으로 꽃 피울 수 있도록 함께 교육가족과 한마음으로 대구교육을 그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태그:#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미래역량교육, #IB교육, #대구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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