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헌정 싱글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디지털파빌리온에서 마이클잭슨 탄생 60주년 헌정 기념 싱글앨범 < LET'S SHUT UP & DANCE >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 마이클잭슨 헌정 싱글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디지털파빌리온에서 마이클잭슨 탄생 60주년 헌정 기념 싱글앨범 < LET'S SHUT UP & DANCE >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 7SIX9 엔터테인먼트

 
마이클잭슨을 기억하는 앨범이 공개됐다. 마이클잭슨 탄생 60주년을 기념한 헌정앨범 < THE GREATEST DANCER >(더 그레이티스트 댄서) 중 첫 번째 싱글앨범인 'LET'S SHUT UP & DANCE'(렛츠 셧업 앤 댄스)가 발표됐다. 이를 기념해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디지털 파빌리온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앨범에는 미 팝스타 제이슨 데룰로, 엑소 레이, NCT 127가 참여했으며, 지난달 22일 전세계 동시 발표됐다. 발표와 함께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지난 3일 기준으로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

<더 그레이티스트 댄서> 앨범에는 '렛츠 셧업 앤 댄스'를 포함해 총 4개의 스페셜 싱글이 수록될 예정이다. 4개의 싱글이 모두 담긴 앨범 완성본은 마이클잭슨의 추모 10주기인 오는 6월 25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엑소의 레이와 NCT 127은 간담회를 위해 준비된 영상을 통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저희가 마이클잭슨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앨범에 참여하게 됐다.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으로서 이렇게 참여하게 돼 기쁘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이번 앨범에 함께 한다고 하니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NCT 127)

 
마이클잭슨 헌정 싱글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디지털파빌리온에서 마이클잭슨 탄생 60주년 헌정 기념 싱글앨범 < LET'S SHUT UP & DANCE >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 마이클잭슨 헌정 싱글 마이클잭슨 헌정앨범 1st 싱글 '렛츠 셧업 앤 댄스' MV 캡처 ⓒ 7SIX9 엔터테인먼트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7six9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황윤하 대표는 이날 미국 LA에 있는 7six9엔터테인먼트의 제리그린버그(Jerry L. Greenberg) 회장과 5G 기술을 이용한 홀로그램 영상 인터뷰를 가졌다. 

제리그린버그 회장은 "전 세계 슈퍼스타들이 마이클잭슨 헌정앨범에 참여할 것이고,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이렇게 시작되어 기쁘다. 다음 싱글 앨범도 기대된다"며 "세계적인 스타인 제이슨 데룰로, NCT 127, 레이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노래한다는 것이 '화합'이라는 마이클잭슨의 정신을 잘 드러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프로젝트 기획 배경을 밝혔다.

"만약 마이클잭슨이 살아있었다면 분명 내게 전화를 해서 '제리, 이런 프로젝트를 한 게 사실이야? 너무 좋다'라고 했을 것 같다." (제리그린버그)

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제리그린버그 회장에게 "아시아 가수들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이에 그는 "저는 항상 새로운 것을 찾아내서 세계적으로 퍼뜨리는 데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더욱 K팝이 퍼지면서 뮤직산업계에 새로운 별들이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의 아티스트를 이번 앨범의 참여자로 지목한 이유를 물었다. 이 질문에 그는 다음처럼 답했다.

"마이클잭슨에게 헌정하는 위대한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 세계 곳곳의 아티스트를 찾았고, 그 중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눈에 띄어서 그들을 섭외한 것이다. 한국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이 앨범의 추후에도 전세계 아티스트들과 함께 할 것이다." (제리그린버그)

  
마이클잭슨 헌정 싱글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디지털파빌리온에서 마이클잭슨 탄생 60주년 헌정 기념 싱글앨범 < LET'S SHUT UP & DANCE >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 마이클잭슨 헌정 싱글 엑소 레이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했다. ⓒ 7SIX9 엔터테인먼트

 
마이클잭슨 엑소 레이 NCT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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