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지난 15일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롯데 번즈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5일 인천 문학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장단 18안타를 터뜨리며 14-6 대승을 거뒀다. SK에게 1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3, 4회 3득점을 하며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 타선이 폭발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연타석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을 몰아친 외국인타자 번즈였다.
번즈는 1-2로 열세였던 4회초 2사 1루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역전시켰다. 이어 6회초 1사 1, 3루 바뀐 투수 김태훈의 2구째를 공략해 3점 홈런을 쏘아올렸고 9회초 임준혁에게 선두타자 2루타를 기록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5월말까지 타율 0.239로 고전했던 번즈는 장기였던 수비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지난 4월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기도 했지만 같은 달 28일 복귀 후에도 좀체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번즈의 부진과 함께 팀 성적도 곤두박질쳐 5월을 9위로 마감해야 했다. 극심한 기복으로 인해 퇴출설까지 공공연하게 나올 정도였다.
▲ 롯데 번즈의 최근 2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그러나 번즈는 6월 들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 이후 타율 0.381로 맹타를 터뜨리며 현재 타율 0.269, OPS 0.835로 성적을 끌어 올렸고 지난 해(타율 0.303 OPS 0.860)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
16일 번즈가 상대할 SK 선발 투수는 올 시즌 ERA 4.48을 기록 중인 우완 문승원이다. 지난 5월 5일 롯데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기에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하지만 번즈는 최근 5경기 5할에 육박하는 타율(0.471)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경기 연타석홈런으로 시즌 9홈런을 기록한 번즈가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6월 16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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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6월 15일 경기 추천 9인 중 5명 적중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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