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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기에 앞서 국화꽃을 받아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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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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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사실상 국정을 돌볼 수 없는 상태가 됐다"며 거국내각 구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30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울산 강연에 참석했다가 31일 창원 강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봉하마을을 찾았다. 박 시장은 묘역 헌화대에서 분향한 뒤 너럭바위로 이동해 참배했다.
묘역 참배를 마치고 나온 박 시장은 방명록에 "반칙과 특권의 세상, 국민권력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박 시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을 예방했다.
"대통령이 거국내각 인정하고 난국 수습해야"권 이사장을 예방하고 나온 박원순 시장은 기자들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묻자 "지금 대부분 국민들은 절망하고 분노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은 사실상 국정을 돌볼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통령이 '식물 (대통령)'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거국내각을 요구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수습 없이는 파국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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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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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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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와 관련한 질문에서 박 시장은 "검찰이 이 사건에 엄정하게 나서야 하고, 기본적으로 (최순실씨를 비롯한 관련자들이) 고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통령은) 스스로 거국내각을 인정하고 이 난국을 수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와 관련해, 박 시장은 "참으로 많은 국민들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더 그리워하는 것 같다"며 "그래서 오늘 많은 참배객들이 온 것 같다. 저도 울산에서 창원으로 가는 길에 참배하러 왔다"고 말했다.
'울산․창원 일정이 대권 행보 아니냐'는 질문에는 "서울시장으로서 시정을 잘 하고, 책임지고 행정 공백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그것이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권양숙 이사장과 면담에 대해, 박 시장은 "권양숙 여사님도 시국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늦게 창원으로 이동해 국립3․15민주묘역을 참배했고, 뒤이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오는 31일 아침 낙동강 창녕함안보를 찾아 박재현 인제대 교수(토목공학)와 농민, 어민, 마산창원진해환경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연다.
이어 박 시장은 안상수 창원시장, 홍준표 경남지사,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을 각각 면담한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7시 창원대에서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청년유니온,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주최로 "시대정신과 시민주권"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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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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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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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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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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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서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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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적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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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나오면서 참배객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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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한 아이를 안아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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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오후 창원 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을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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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오후 창원 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을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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