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김기범이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박팽년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시티헌터>의 후속 <보스를 지켜라>의 다음 작품인 <뿌리깊은 나무>는 9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김기범이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박팽년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시티헌터>의 후속 <보스를 지켜라>의 다음 작품인 <뿌리깊은 나무>는 9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 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기범이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출연을 확정했다.

<뿌리깊은 나무>를 제작하는 싸이더스HQ의 황기용 PD는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김기범이 박팽년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됐으며 아직 촬영에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김기범이 연기하는 박팽년은 성삼문 등과 함께 세종의 총애를 받던 집현전의 학사로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처형당한 사육신 중 한 사람이다.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집현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다룬 사극 <뿌리깊은 나무>는 이정명이 쓴 동명의 역사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06년 출간 당시, '한국의 다빈치 코드'라 불렸던 이 작품은 궁궐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음모, 한글 창제 추진파와 이에 맞서는 반대파 사이의 대립이 치열하게 그려져 있다.

드라마 <대장금> <선덕여왕>의 극본을 쓴 김영현과 박상연이 집필을 맡았으며, 현재 한석규, 장혁, 신세경, 윤제문, 송중기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 한석규는 세종대왕을, 장혁은 세종과 대결 구도에 있는 노비 출신의 겸사복 관원 강채윤을 연기한다.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는 <시티헌터>의 후속 <보스를 지켜라>의 다음 작품으로 9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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