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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extremes88)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고아무개(25, 여)씨가 올해 생일에 아버지에게 보낸 장문의 문자메시지. 고씨는 자신의 생일에도 아버지에게 먼저 고마움을 표하는 속 깊은 딸이었다.

ⓒ유족 제공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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