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사진

#멕시코

멕시코 티후아나 시민들은 국경 장벽을 “형제 장벽”이라 명하고 그 중 한 곳에 설치된 유일한 문에는 “희망의 문”이란 이름을 지어줬다. 일년에 한 번 어린이날 혹은 어머니의 날에 이 문이 열리고 오랜 시간 헤어져 있던 가족들이 상봉한다. 각 가족들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딱 3분이다.

ⓒ림수진2021.08.02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멕시코 어느 시골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 동물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자연이 주는 세례를 받습니다. 낮에는 일을 합니다. 집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학교에서 지리학, 지정학, 국제분쟁, 이주 등을 강의합니다. 저녁이 되면 집 앞 어디쯤 가만히 서서 지구가 자전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