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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2 디지털미디어테크쇼가 열리고 있는 23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1전시장에서 드로잉 로봇이 그린 초상화를 들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2 디지털미디어테크쇼가 열리고 있는 23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1전시장에서 드로잉 로봇이 그린 초상화를 들고 있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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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화형 인공지능 챗(Chat)GPT에 '경기도 발전 방안'을 물었다. 챗GPT는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안이 있을 수 있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교통 인프라 개선, 교육 품질 개선, 환경 보전 등을 고려할 사례로 제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9일 SNS에 "'챗GPT' 열풍이 불고 있다. 저도 한번 사용해봤다"면서 '대한민국 경기도가 발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챗GPT의 답변을 게재했다. 김동연 지사는 특히 "이참에 본격적으로 '경기GPT' 구상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경기GPT' 구상 시작할 것"

챗GPT는 GPT 3.5(인공지능 회사 오픈AI가 개발한 인공 일반 지능 모델)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이며, 간단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챗GPT는 사용자와 주고받는 대화에서 질문에 답하도록 설계된 언어모델이며, 오픈AI는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챗GPT가 대화 형식으로 추가적인 질문에 답하고 실수를 인정하며 정확하지 않은 전제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고 부적절한 요청을 거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나무위키)

김동연 지사는 "'챗GPT', 지켜보고만 있진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SNS 글에서 "'챗GPT'를 사용한 다양한 사례가 매일 보도되고 있다. 심지어 콜롬비아에서는 현직 판사가 판결문 초안을 '챗GPT'로 작성해 논란이 되었다고 한다"면서 "기술 발전 속도는 참으로 놀랍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편리함이 커지고 기업이 성장하는 큰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면서도 "한편, 일자리가 사라지고 경제적 격차가 커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경기GPT' 구상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도정'을 공약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책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정을 효율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어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는 것과 동시에 그에 따른 일자리 문제 등 사회 문제를 보완하는 정책도 함께 준비하겠다"며 "상상의 지평을 넓혀 혁신을 기회로 삼으면서도 인간의 가치를 지키고 키워나갈 수 있는 정책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화형 인공지능 챗(Chat)GPT에 ‘경기도 발전 방안’을 묻자, 지역 경제 활성화, 교통 인프라 개선, 교육 품질 개선, 환경 보전 등을 고려할 사례라고 답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화형 인공지능 챗(Chat)GPT에 ‘경기도 발전 방안’을 묻자, 지역 경제 활성화, 교통 인프라 개선, 교육 품질 개선, 환경 보전 등을 고려할 사례라고 답변했다.
ⓒ 김동연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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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 발전 방안을 묻는 김동연 지사의 질문에 '챗GPT'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경기도가 발전하기 위해 고려할 수 있는 몇 가지 예입니다.
1. 지역 경제 활성화 : 경기도에서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고, 기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2. 교통 인프라 개선 : 경기도의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여 관광, 상업, 공업 등 다양한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3. 교육 품질 개선 : 경기도의 교육 품질을 개선하여 젊은 세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4. 환경 보전 : 경기도의 자연 환경을 보전하고 관광지를 개발하여 관광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태그:#김동연, #경기도, #챗GPT, #CHATGPT, #인공지능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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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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