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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의원 안동시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손진걸 후보와 무소속 이영식 후보가 경쟁 상대인 국민의힘 김대진 후보의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북도의회 의원 안동시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손진걸 후보와 무소속 이영식 후보가 경쟁 상대인 국민의힘 김대진 후보의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권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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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의원 안동시 제1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대진 후보의 전과와 세금 체납, 과도한 부채 등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같은 지역구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손진걸 후보와 무소속 이영식 후보는 26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김대진 후보의 각종 의혹에 대해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회견을 가졌다.

이들에 따르면 후보자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는 김 후보의 전과가 2건이 있다. 그중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은 원산지를 속여 팔다가 적발된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 이는 도농복합도시인 안동과 특히 선거구 6개가 농업지역인 주민들은 이해가 어려운 행위라며 소명을 요구했다.

또한 김 후보의 지난 5년간 세금 체납액이 337만 원이었으며, 국민의힘 경북도당 후보자 추가모집 공고일인 지난 4월 22일 이틀 전에 완납한 사실은 출마를 위해 세금을 급하게 납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후보자 정보 공개 자료에 재산이 -13억 6천만 원인데 이는 일반적이지 않으며, 농협 18억 7천만 원과 신협 2억 7천만 원, 총 27억 원의 대출에 대해서도 대출 과정의 특혜와 함께 도청과 안동댐 인근 땅 투기 의혹에도 해명을 요구했다.

올바른 투표권 행사할 수 있도록 명확한 입장 요구

이영식 후보는 "만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수사기관은 즉시 조사에 착수해야 할 것이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는 김 후보에 대한 검증을 세밀하게 않은 무능함과 안동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간 지역의 일꾼을 뽑는 유권자들이 올바른 투표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손진걸 후보는 "지난 67년간 이어온 안동 권씨, 김씨 문중의 세도정치는 오는 6월 1일 안동시민들의 힘으로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인물의 등용을 주장했다.

손 후보는 "안동 전체 인구의 약 25%가 두 성씨가 자치하고 있다"며 "진정으로 경북도 행정의 감시와 지역 대변인이 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중 정치에서 벗어나고 상처 입은 안동의 자존심을 회복해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안동뉴스에도 실립니다.


태그:#이영식, #손진걸,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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