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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자암 김구 선생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벼루.
 충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자암 김구 선생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벼루.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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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4대 명필 서예가인 충남 예산군 출신 자암 김구 선생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벼루 1점이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224호로 지정됐다.

자암 김구는(1488~1534) 조선 중종때 문신이며 서예가로, 인수체라는 독특한 필체를 남겼다.

이번 충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자암 김구 벼루는 다채로운 양각문양을 매우 능숙한 솜씨로 새겨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조선 전기 전형적인 형식을 바탕으로 매화와 대나무, 두루미와 수달, 산수를 배경으로 조선 유학자들이 이상으로 여겼던 자연소재를 벼루의 기능과 형태에 어울리게 좁은 공간에 적절하게 구성해낸 높은 기량의 솜씨로 만들어진 벼루로 인정받았으며, 조선 4대 명필인 김구가 사용한 벼루로 추정돼 충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예산군은 벼루 외에도 책자와 글씨 등 8점에 대해서도 문화재 지정 신청을 했으나, 고증과정에서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이는 글 | 충남 예산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 <무한정보신문>과 인터넷신문 <예스무한>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자암 김구, #인수체, #유형문화재,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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