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Bish Bash Bosh' 뮤직비디오
DSP미디어, RBW
대중에게 미미는 "어설프지만 늘 유쾌한 아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오랜 기간 아이돌 활동을 통해 쌓아 올린 고민과 단단함이 자리 잡고 있다. 과거 미미는 여러 방송 출연 당시 오마이걸 초창기 요정·몽환 콘셉트를 소화하면서 느꼈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스스로를 "전면에 드러나지 않던 쭈구리였다", "걸그룹의 예쁜 얼굴이 아니었다"고 덤덤히 표현했지만, 미미는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을 끊임없이 갈고닦았다. 일찌감치 자신의 랩 파트는 모두 혼자 완성하고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을 만큼, 미미는 오마이걸 음악에서도 적잖은 비중을 스스로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브레이킹 비트 기반의 힙합 솔로 데뷔곡 'Bish Bash Bosh'에는 지난 11년에 걸친 미미의 음악적 내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금 그 허세는 내려놔", "Make it high, We never go low"라는 가사처럼, 미미의 꺾이지 않는 마음가짐은 압도적인 에너지로 무대에서 표출되고 있다.
미미는 그동안 연예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복싱, 디제잉, 생활형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본업 밖 영역에서도 탁월한 감각을 증명해 왔다. 예능 속 친근한 캐릭터를 단순히 허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채로운 능력을 다방면으로 확장시키는 모범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재밌는 아이돌"을 넘어 이제는 당당한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미미의 빛나는 가치도 여기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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