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1인2역에 도전해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넷플릭스 화면 캡처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의 공포에 휩싸였던 2020년에도 골든디스크 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여성 솔로가수로 입지를 굳힌 아이유는 2022년 송강호가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브로커>에 출연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2023년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연출한 스포츠 휴먼 코미디 <드림>이 전국 112만 관객에 그치면서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드림>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아이유에게는 <드림>의 부진을 만회할 강력한 '한 방'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였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오애순의 젊은 시절과 애순의 첫째 딸 양금명 역을 맡아 이질감 없는 매끄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작년 제 4회 청룡시리즈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폭싹 속았수다> 이후 데뷔 17주년 팬미팅과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디지털 싱글 발매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 아이유는 10일 첫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통해 <호텔 델루나> 이후 7년 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한다. 아이유는 21세기 입헌 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모든 것을 가진 재벌이지만 평민의 신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불만인 성희주를 연기한다.
<21세기 대군부인>에는 2024년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일약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성기를 맞은 변우석이 왕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아무 것도 가질 수 없는 자신의 운명을 안타까워하는 이완대군 역을 맡았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로 주목 받은 노상현이 정치 명문가 출신 국무총리 민정우를, 공승연은 왕비를 4명이나 배출한 윤씨 가문에서 태어난 완벽한 왕비 윤이랑을 연기한다.
사실 대한민국이 군주제라는 설정의 대체 역사 드라마는 <궁>,과 <마이 프린세스>, <더킹 투하츠>, <황후의 품격>, <더 킹: 영원의 군주> 까지 꾸준히 제작돼 왔다. 하지만 <궁>과 <황후의 품격> 정도를 제외하면 초반 화제성에 비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는 의외로 많지 않았다. 과연 어엿한 톱배우로 성장한 아이유를 앞세운 <21세기 대군부인>은 성공한 군주제 드라마로 남을 수 있을까.
▲아이유(왼쪽)가 출연하는 <21세기 대군부인>은 <더 킹: 영원의 군주>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군주제 대체역사 드라마다.
<21세기 대군부인> 홈페이지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애순이 다음은 재벌, 신분 상승 노리는 아이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밴드
- e메일
-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