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8일 내한하는 록의 전설 딥 퍼플(Deep Purple)
유얼라이브
록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듣자마자 '아 이 노래!'라며 무릎을 칠 수 있는 노래가 몇 곡 있다. 하드록 밴드 딥퍼플(Deep Purple)의 노래 '스모크 온 더 워터(Smoke On The Water)'도 그중 하나다. 4도 화음을 기반으로 한 이 곡의 기타 리프는 수많은 기타 초보가 가장 먼저 연습하게 되는 음악의 교본이었다. 록 애호가 교사와 학생들의 밴드 결성 이야기를 다룬 영화 <스쿨 오브 락>에서 첫 합주곡으로 낙점된 노래도 이것이다. 이 곡을 무려 16년 만에 한국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딥 퍼플이 오는 4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컬쳐테마파크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딥 퍼플의 단독 내한 공연은 2010년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딥 퍼플은 데뷔 후 여러 차례 해산과 재결합, 멤버 교체를 거듭해 왔다. 1993년에는 밴드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기타리스트 리치 블랙모어가 팀을 탈퇴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딥 퍼플은 딥 퍼플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딥 퍼플의 전성기를 이끌며 숱한 명곡을 부른 보컬리스트 이안 길런, 베이시스트 로저 글로버, 드러머 이안 페이스 등의 전성기 멤버들을 만나볼 수 있다.
딥 퍼플은 무려 60년 가까이 순항하고 있는 현재진행형 전설이다. 1968년 데뷔 초 싸이키델릭과 프로그레시브 록의 색채가 짙었던 이들은 메인 보컬 이안 길런의 영입 이후 강렬한 하드록 밴드로 변모하게 된다. 특히 <딥 퍼플 인 록(Deep Purple in Rock)>, <머신 헤드(Machine Head)> 등의 앨범은 하드록의 기틀을 다진 역사적인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모든 하드록 밴드는 딥 퍼플의 자손이다
딥 퍼플은 2024년 발매한 정규 23집을 포함해 지금까지 1억 장가량의 음반을 판매했다. 지난 2016년에는 대중음악 최고의 영예 중 하나인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딥 퍼플의 오랜 추종자로 유명한 메탈리카의 리더 라스 울리히가 직접 이들을 소개했다. 당시 라스 울리히는 딥 퍼플을 하드록과 헤비메탈의 선구자로 정의하며, "메탈리카를 포함해 지난 40년간의 모든 하드록 밴드는 블랙사바스, 레드제플린, 딥 퍼플로부터 그 뿌리가 이어진다"며 경의를 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모크 온 더 워터'는 물론 제목처럼 강렬한 속도감이 일품인 '하이웨이 스타(Highway Star)', 우리나라 라디오에서도 여러차례 신청곡으로 사랑받았던 '솔져 오브 포춘(Soldier of Fortune)' 등 조 사우스의 원곡이자 딥퍼플과 쿨라 셰이커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유명한 '허쉬(Hush)' 등 불멸의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딥 퍼플의 이번 공연 티켓 예매는 팝뮤직 플랫폼 유얼라이브(ualive) 선예매와 일반 예매로 나눠 진행한다. 유얼라이브 선예매는 오는 18일 오후 12시부터, 일반 예매는 19일 오후 1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시작된다. 티켓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유얼라이브 앱과 유얼라이브 콘서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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