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현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 REPORT)
케이비리포트
그리고 투고타저 흐름이던 지난 2025시즌에도 16홈런을 터뜨리며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타율 0.254, 67타점, OPS 0.787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 4.11을 기록하며 타격에서도 한단계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현의 이런 활약은 연봉 수직 상승으로 이어졌다. 입단 첫해 3000만 원으로 시작했던 연봉은 2025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2026년 2억 9000만 원까지 치솟았다. 프로 입단 후 4년 만에 10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이는 과거 김하성이 KBO리그 시절 보여줬던 연봉 상승 곡선과 흡사한 흐름으로 머지않은 시간 내에 이재현이 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올라설 잠재력을 갖췄음을 방증한다.
이재현의 진정한 가치는 공수겸장 유격수라는 점이다. 현역 시절 '국민 유격수'로 불렸던 소속팀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의 수비에 대해 리그 정상급이고 여유와 응용 능력을 갖췄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WBC와 같이 단기간 펼쳐지는 국제 대회에서 수비 안정감이 최우선 고려 대상임을 감안하면 유격수 수비에 장타력을 갖춘 이재현이 WBC 대표팀에 추가 발탁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2023시즌 이후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은 이재현
삼성라이온즈
최근 이재현은 삼성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루 20개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올시즌 20홈런-20도루 도전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또 강민호가 주최하는 '강식당 3 행사에도 입단 동기 김영웅과 함께 참가해 "올해는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안겨드리고 싶다"며 팀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고령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최형우를 다시 영입하며 올해 우승 도전 의지를 천명한 삼성 라이온즈, 그리고 김하성의 이탈로 위기를 맞은 WBC 대표팀. 이 두 곳 모두에서 이재현은 공수겸장 유격수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까? 2026년, 이재현이 국가대표 유격수 도약과 소속팀 삼성의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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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이탈' WBC 대표팀, 이재현이 국대유격수 대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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