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3일 대회의장에서 개최한 '2025 G-ARTS 프리뷰 컨퍼런스'에서 이인재 가천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주제 강연 연사들과 관객 간의 대화가 진행됐다.
경기아트센터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신진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쇼케이스가 열렸다. 붐비트브라스밴드, 퓨전국악그룹 케이소리, 비보이그룹 퓨전엠씨, 전통연희단체 그룹사운드 소쩍새 등 국악과 비보잉,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컨퍼런스의 핵심 세션인 '2026 G-ARTS 브랜드 선포'가 김상회 사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김 사장은 취임 130일을 맞아 지난 7월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조직 혁신과 콘텐츠 전략을 아우른 미래 비전을 공식 발표하며 'G-ARTS 브랜드'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진행된 협약식에는 고양, 남양주, 수원, 의정부, 파주 등 도내 16개 공연장과 문화재단이 참여했다. 기관 간 공동 사업 기획, 우수 콘텐츠의 유통 확대, 상호 교류협력 체계 구축 및 강화를 골자로, 실질적 협업 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군별로 분절되어 있던 공연 유통 구조를 경기아트센터 중심 광역 단위 플랫폼으로 통합해, 경기도 공연예술 유통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경기 공연예술 어워즈' 시민평가단에 대한 위촉식도 열렸다. '경기 공연예술 어워즈'는 경기 창작예술의 유통과 브랜드화를 목표로 하는 'G-ARTS 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창작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상해 예술인의 국내외 진출을 돕는 시스템이다. 시민평가단은 기존 전문가 중심 평가 방식의 한계를 넘어, 도민의 시각과 의견을 반영하는 참여형 거버넌스 모델로써 의미가 크다.
국내외 공연예술 우수작의 도내 유통 활성화와 국제교류 기반 강화를 위해, 해외 우수작품 공연도 소개됐다. <By a Thread>는 30미터 길이의 로프와 두 대의 거대한 도르래를 이용해, 보이지 않는 '인간관계'의 끈을 시각적으로 완벽하게 구현한 서커스 작품이다. 언어의 장벽 없이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약 1,500석의 대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수준 높은 예술적 경험이 융합된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은 예매 오픈 후 단시간 만에 매진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김상회 사장은 "공연장 거버넌스 기반 'G-ARTS 브랜드'를 통해 지역의 공연장을 연결하고, 우수한 작품을 유통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가는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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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 저서 <이재명과 기본소득>(오마이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