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걸그룹 에스파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aespa LIVE TOUR -SYNK : aeXIS LINE’(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가 열렸다.
SM 엔터테인먼트
5년 차 걸그룹 에스파의 공연 '액시스 라인(aeXIS LINE)'은 '중심축'을 의미한다. 팬덤 '마이'와 함께 에스파의 중심축을 찾아가는 것이 이번 공연의 핵심적 주제라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에스파는 이번 공연에서 지난 5년의 커리어를 관통하는 26곡을 선보이는 한편, 기본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 우수한 라이브 역시 이들의 중심축이었다.
격렬한 고난도의 안무를 선보이면서도 핸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것을 잊지 않았다. 메인 보컬 닝닝의 시원한 고음과 리드 보컬 윈터의 두터운 발성이 공연을 이끌었고, 카리나와 지젤 역시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균형을 맞췄다. 메타버스와 광야를 거닐 때도, 광야를 떠나 'Supernova'의 다중 우주를 향할 때도 그 원칙에는 변함이 없었다.
현 시점 케이팝의 정점에 선 걸그룹의 품격이었다. 일본의 언어학자 노마 히데키 교수는 저서 <케이팝 원론>에서 케이팝을 두고 "말, 소리, 빛, 신체성이 어우러진 21세기형 종합 예술"이라고 정의했다. 눈과 귀를 두루 만족시키는 에스파의 이번 공연 역시 그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4~5일 후쿠오카, 11~12일 도쿄, 18~19일 아이치, 11월 8~9일 도쿄, 15~16일 방콕, 26~27일 오사카 등 총 1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에스파가 이번 공연에서 자신 있게 예고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 Rich Man >은 오는 9월 5일 오후 1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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