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DF 이건희
한국프로축구연맹
바로 수원 삼성의 우측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이건희다. 2005년생인 이건희는 수원 삼성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하며 실력을 키웠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이름을 올렸고, 2024시즌을 앞두고 수원 유니폼을 입으면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프로 무대는 역시 쉽지 않았다. 염기훈·변성환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공식전 3경기 출전에 그친 것.
실망할 법도 했지만, 이건희는 실력을 갈고닦으며 출전 기회를 엿봤다. 또 등번호도 72번에서 19번으로 변경,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개막 후 4경기 연속 이적생인 정동윤에 주전 자리를 내줬지만, 3월 A매치 휴식기에 열린 코리아컵 2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서며 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았던 변 감독도 활약을 선보인 이건희에 점차 신뢰감을 보냈고, 그렇게 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맞대결에서 리그 첫 선발 기회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건희는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고, 9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하며 수원의 우측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 상황. 175cm의 준수한 신체 조건을 적극적으로 잘 활용한다. 빠른 속도와 함께 과감한 공격력은 상당한 강점이다. 특히 오른발에서 나오는 강력하고 정확한 크로스와 힘을 통해 상대 공격을 제압하는 능력은 K리그2에서 수준급이다.
▲수원삼성 DF 이건희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창원 감독 체제 아래 이건희는 꾸준하게 대표팀에 소집됐었다. 지난해 총 4번 명단 발표 당시 1번을 제외하고 꾸준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에서도 최종 명단에 포함됐지만, 배현서에 밀리며 출전 기회를 꾸준하게 잡지 못했다. 결국 지난 6월 이집트 국제친선대회를 앞두고 명단에서 제외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대표팀에서 잠시 멀어진 듯한 모습을 보였던 이건희였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다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무대로 향할 기회를 잡았다.
활용 가치도 충분하다. 우측 수비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지만, 유사시 좌측 수비도 유연하게 소화할 수 있다. 또 킥 능력도 상당하기에, 공격 상황에서도 이건희라는 옵션은 이창원 감독에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카드다. 특히 크로스 능력은 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1.1개(전체 15위)다.
그렇다고 수비 능력치가 떨어지는 거도 아니다. 리그 내 평균 태클 성공 횟수가 1.15개(전체 6위)에 달할 정도로 준수한 수비 실력을 자랑한다. 다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에 거친 모습도 종종 포착된다.
K리그 무대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이건희가 과연 그는 최종 훈련에서 본인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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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특급 풀백 이건희, 이창원호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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