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은 커리어 첫 종편 드라마 <대행사>를 시청률 16%로 이끌며 흥행배우의 위엄을 뽐냈다.
jtbc 화면 캡처
2018년 <마더>에 출연한 후 둘째를 출산한 이보영은 2020년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을 통해 복귀했다. 그리고 2021년 김서형과 함께 출연한 tvN 주말드라마 <마인>에서 배우 출신의 재벌가 둘째 며느리 서희수를 연기했다. <마인>은 이보영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10.51%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보영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 수 있는 '믿고 보는 배우'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이보영은 2023년 jtbc 드라마 <대행사>에서 가난한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나 지방대를 나왔지만 국내 1위 광고 대행사에서 최초의 여성 임원이 돼 최고의 위치까지 오르는 고아인 역을 맡았다. 이보영은 자칫 전형적인 기업물로 전개될 뻔했던 <대행사>를 끝까지 잘 이끌었다. <대행사>는 이보영의 열연과 흥행 파워에 힘입어 4.8%의 시청률로 시작해 16.04%의 시청률로 막을 내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작년 영국드라마 <Keeping Faith>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하이드>에 출연했던 이보영은 캐나다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만든 <메리 킬즈 피플>을 차기작으로 정했다. '안락사'를 소재로 한 의학 서스펜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서 이보영은 어린 시절 희귀병에 걸린 어머니의 자살을 도왔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종합병원의 베테랑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을 연기해 드라마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메리 킬즈 피플>에는 이보영 외에도 이민기가 어떤 치료도 소용없는 시한부 말기암 환자로 소정에게 특별한 도움을 요청하는 조현우 역을 맡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정명석 변호사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강기영은 의료 사고로 의사 면허가 취소된 후 오랜 친구 소정을 돕는 최대현을 연기한다. 이밖에 백현진과 권해효, 김태우, 윤가이, 곽선영, 강나언 등이 <메리 킬즈 피플>을 빛낼 예정이다.
이보영은 KBS에서 <내 딸 서영이>, SBS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tvN에서 <마인>,jtbc에서 <대행사>라는 확실한 대표작이 있지만 MBC에서는 크게 내세울 만한 작품이 없다(실제로 MBC 드라마 출연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따라서 <메리 킬즈 피플>은 이보영이 MBC에서 대표작을 만들 좋은 기회다. 검증된 '시청률 여왕' 이보영은 <메리 킬즈 피플>을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이보영의 복귀작 <메리 킬즈 피플>은 동명의 캐나다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메리 킬즈 피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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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MBC 컴백 이보영, '시청률 여왕' 사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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