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의 눈물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경북체육회 (왼쪽부터)김수혁·김창민 선수가 방송사 인터뷰를 갖던 도중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박장식
우승 직후 김수혁 스킵은 "한 시즌동안 많이 준비했는데, 그 준비가 이번에 성적으로 나와 기쁘다"며 "1년 동안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창민은 " 4년 만에 국가대표가 됐다. 김점두 경북체육회 회장님, 이철우 경북도지사님의 지원 없었으면 도전하지 못했을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창민은 지난 세계선수권 직후 여자친구를 떠나보냈던 아픔을 털어놓았다. 김창민은 "얼마 전에 여자친구가 하늘나라로 떠나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이 열심히 하고 있어 나 혼자 낙오될 수 없다는 생각에 더욱 열심히 했다. 하늘에서 여자친구가 좋아하리라 믿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수혁 스킵은 1984년생, 김창민 서드는 1985년생으로 가장 나이가 많은 컬링 대표팀인 셈이다. 김수혁 스킵은 "컬링 팀들 중에서 40대가 대표팀이었던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두 명이 됐다"면서 "우린 아직 어리다. 선수들과 잘 융합하면 쉰 살까지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2025-2026 국가대표에 등극한 경북체육회 남자 컬링팀은 가을 열릴 범대륙선수권, 내년 3월 열릴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특히 12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 8년 만의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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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야기를 찾으면 하나의 심장이 뛰고, 스포츠의 감동적인 모습에 또 하나의 심장이 뛰는 사람. 철도부터 도로, 컬링, 럭비, 그리고 수많은 종목들... 과분한 것을 알면서도 현장의 즐거움을 알기에 양쪽 손에 모두 쥐고 싶어하는, 여전히 '라디오 스타'를 꿈꾸는 욕심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