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엄마에게 사기를 당했습니다>의 한 장면.
넷플릭스
그 밖에도 그녀가 정말 시한부인지 의심할 만한 정황이 포착되고 그녀가 호나골드에게 선물한 초고가 자동차가 사실은 호나골드와 헤더의 이름을 빌린 할부였다는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호나골드는 엄마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결정적으로 디온은 헤더를 못 마땅하게 여겼는데, 주지했듯 공교롭게도 시한부 엄마 디온이 나타난 때와 헤더가 임신을 한 때가 거의 동일하니 호나골드로선 누구를 우선시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힘들다.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호나골드는 시한부 엄마를 선택해 그녀의 곁을 지키기로 했다.
과연 디온은 호나골드의 친엄마일까, 천하의 사기꾼일까. 호나골드와 헤더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호나골드는 행복을 이어갔을까, 불행의 결과를 받아들였을까. 뒤로 갈수록 궁금증은 많아지고 깊어지니 흥미진진해 손에 땀이 날 지경이다.
결정적 힌트는 머지않은 곳에 있으나 끝에 가서야 반전이 아니라 오히려 반전인 반전을 맛볼 테고 무릎을 탁 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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