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U20 아시안컵에 참가했던 대한민국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월드컵에서 만날 모든 상대가 정해진 가운데 현재 대표팀은 옥석 가리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장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원주에 모여 1차 소집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내달 2일부터는 이집트 카이로에 넘어가 노르웨이, 브라질과 국제 친선 대회에 참가를 앞두고 있다. 이미 이 감독은 27명의 자원들을 발탁, 실험을 앞두고 있다.
이번 명단에는 차기 A대표팀 승선이 유력한 강원FC 특급 수비수 신민하를 주축으로 지난 2월 중국 아시안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서진(천안), 김호진(용인대), 배현서(FC서울), 조현우(대전), 백민규(인천), 성신(부천), 김태원(포르티모넨세), 진태호(전북)가 차례로 합류했다.
이에 더해 이번 시즌 K리그 무대서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김결(김포), 김현민(부산), 김준하, 최병욱(이상 제주), 김도윤(수원FC), 강민우(울산)도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유망한 자원들이 모인 가운데 대표팀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보인 약점들을 확실하게 메울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대회를 치르면서 4강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하긴 했지만, 순간순간 단점들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모습이 있었다. 가장 먼저 공격 전술에서는 유연한 작업이 나오지 않으며 답답한 순간들이 드러났다.
총 5경기를 치르며 10골을 터뜨렸지만, 2차전 태국전에서 넣었던 4골을 제외하면 4경기서 6골에 그치는 아쉬운 공격력이었다. 공격 핵심 자원인 김태원(4골), 윤도영(1골 1도움), 성신(2도움)의 활약이 없었으면, 토너먼트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수비에서도 아쉬움은 상당히 컸다. 5경기서 6실점을 기록한 대표팀은 무실점 경기가 단 1경기에 그치는 모습이었다. 특히 조별리그 전 경기서 모두 실점을 허용했고,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는 3-1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2실점을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리기도 했었다. 결국 남은 기간에 대표팀은 공격과 수비에서 보인 약점들을 확실하게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대해 이 감독도 "아시안컵 이후 발전시켜야겠다고 생각한 점들이 있다. 앞으로 예정된 소집 훈련이 많지는 않겠지만 곧 참가하는 이집트 국제 친선경기를 비롯해 남은 기간 한 단계씩 밟아가며 월드컵을 준비하겠다. 이집트 일정 후에는 유럽구단을 방문해 선수 차출 관련 협의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세계 무대에서 만날 상대가 정해진 대표팀이다. 남은 3개월 동안 그동안 보인 단점들을 잘 극복해 3개 대회 연속 '기적'을 작성할 수 있을까. 이들의 향후 행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조별리그 일정 (B조, 이하 현지시간)
1차전 : 9/27 17:00 vs 우크라이나
2차전 : 9/30 17:00 vs 파라과이
3차전 : 10/3 17:00 vs 파나마☞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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