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 문경은 신임 감독
KBL
kt는 지난 2년간 팀을 이끌었던 송영진 감독과 결별을 택했다. 송영진 감독은 부임 첫해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4위에 올랐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 SK에 1승 3패로 밀려 탈락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으나 만족하지 못한 kt는 송영진 감독을 경질하고 우승 경험이 있는 문경은 감독을 데려왔다.
문경은 감독의 최우선 과제는 내부 단속이다. kt는 자유계약선수(FA)가 허훈, 한희원, 이현석, 최창진, 최진광, 이호준 6명에 달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핵심 전력인 허훈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남자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벌써 10개 중 5개 구단이 사령탑을 교체하면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이날 문경은 감독을 선임한 kt를 비롯해 부산 KCC, 안양 정관장,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소노의 사령탑이 바뀌었다.
그만큼 엄청난 실적의 압박을 받고 있는 사령탑들이 펼칠 치열한 지략 대결에 농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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