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디 핌블렛(사진 왼쪽)은 스타성에 더해 기량도 충분하다는것을 증명했다.
UFC 제공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라이트급 랭킹 12위 '더 배디' 패디 핌블렛(30·잉글랜드)이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핌블렛(23승 3패)은 7위 마이클 챈들러(38·미국)를 시종일관 압도하며 3라운드 3분 7초에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피니시했다.
핌블렛은 단신인 챈들러에게 위력적인 니킥 공격을 맞히며 타격에서 앞섰고,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1부 리그 포크 레슬링 올아메리칸 챈들러를 테이크다운 시키기도 했다. 핌블렛의 주전장인 그라운드로 들어가자 챈들러는 속수무책으로 그라운드 앤 파운드와 엘보를 허용했고,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핌블렛은 지금까지 스타성은 있지만 실력이 따라주지 못한단 의심을 받았으나 이번 경기로 자신이 정상급 선수란 걸 완벽하게 증명했다. 그는 "모두가 내가 절대 챔피언이 되지 못할 것이며, 톱10에 들어오지 못할 거라고 비웃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라고 반문했다.
다음 목표는 톱5 진입이다. 핌블렛은 "더스틴 포이리에, 저스틴 게이치, 찰스 올리베이라, 아니면 부잣집 도련님 아르만 사루키안을 원한다"며 "누구든 좋다, 아니면 그냥 다 덤벼라"라고 큰소리쳤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핌블렛을 무시했지만 그는 계속해서 발전했다"며 "그는 이제 진짜배기다"고 칭찬했다. 이어 "챈들러를 이렇게 이겼는데 이 친구를 어떻게 계속 의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제 핌블렛은 정상급 선수와 싸울 위치에 섰다"고 공언했다.
UFC 페더급 랭킹 5위 야이르 로드리게스(32·멕시코)는 데뷔전에 나선 전 벨라토르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파트리시우 핏불(37·브라질)을 압도하며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30-27)을 거뒀다. 로드리게스는 핏불을 장기인 태권도 발차기로 괴롭히다, 3라운드에 원투 펀치로 녹다운시키며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줬다.
로드리게스(21승 6패)는 오는 9월 14일 홈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있을 UFC 320에서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전을 달라고 요구했다. 로드리게스는 2023년 UFC 290에서 볼카노프스키에게 펀치를 맞고 TKO패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관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측근들과 함께 카세야 센터를 방문해 대회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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