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 알마바예프는 강력한 그래플링 압박을 자랑한다.
UFC 제공
알마바예프 또한 "다음 상대가 톱5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난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얻고 싶다. 이번에 내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큰소리쳤다. 캅과 달리 알마바예프는 이번 경기에서 이겨도 곧바로 타이틀에 도전하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유력한 대권후보를 잡아냄으로써 주최측에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걸어볼 만한 승부다. 운이 따르면 캅의 자리를 바로 꿰찰 수도 있다.
UFC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샨드리 판토자에겐 남은 도전자 후보가 많지 않다. 1, 2, 6, 7, 9위를 이미 이겼고, 3위, 5위는 최근 경기에서 패했다. 캅과 알마바예프의 희망대로 인상적인 승리가 바로 타이틀샷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이유다.
캅은 플라이급에서 보기 드문 파괴력을 자랑하는 타격가다. UFC 5승 중 3승이 KO승이다.
승부의 관건은 체력이 될 걸로 캅은 내다봤다. 이번 경기는 메인 이벤트이기 때문에 일반 경기보다 두 라운드 더 많은 5라운드 경기로 치러진다. 그는 "알마바예프는 매번 3라운드에 체력이 심하게 떨어졌다. 체력이 형편 없는 게 그의 약점이다. 바로 그 부분을 공략하겠다"고 예고했다.
알마바예프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나는 17연승이다. 3라운드든 5라운드든 준비돼 있다. 내가 결코 쉽게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상대가 아님을 옥타곤 안에서 보여줄 것이다"고 다짐했다.
메인카드 제2경기에는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을 1라운드 펀치 TKO로 제압한 '허리케인' 하이더 아밀(34‧미국/필리핀)이 출전한다.
10연승을 질주 중인 아밀은 12연승인 '재규어' 윌리엄 고미스(27‧프랑스)와 한판 승부를 통해 기대주 옥석을 가리게 된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다. 승자는 많은 것을 가져가고 반대로 패자는 다시금 먼길을 돌아가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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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디지털김제시대 취재기자 / 전) 데일리안, 전) 홀로스, 전) 올레 , 전) 이코노비 객원기자 / 농구카툰 크블매니아, 야구카툰 야매카툰 스토리 / 점프볼 '김종수의 농구人터뷰', 농구카툰 'JB 농구툰, '농구상회' 연재중 / 점프볼 객원기자 / 시사저널 스포츠칼럼니스트 / 직업: 인쇄디자인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