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빌라에 패한 토트넘홋스퍼
연합뉴스
모건 로저스 1골 1도움 맹활약
3일 전 리버풀 FC와의 잉글리시 풋볼 리그컵 4강 2차전에서 0-4로 패하는 바람에 자신감을 잃은 토트넘 홋스퍼가 또 하나의 컵 대회 토너먼트 대진표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갈 길 바쁜 토트넘 홋스퍼가 너무 일찍 골을 내주는 바람에 게임 내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에게 끌려다닌 게임이었다.
시작하자마자 57초만에 모건 로저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제이콥 램지의 왼발 대각선 골이 들어간 것이다. 주장 완장을 차고 토트넘 홋스퍼 공격을 이끈 손흥민이 24분에 마이키 무어의 역습 얼리 크로스를 받아 결정적인 동점골 기회를 잡았지만 홈 팀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예측 슈퍼 세이브에 막히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반 시작 후 5분만에 손흥민이 클루셉스키의 재치있는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 대각선 슛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수비수 발끝에 걸렸다. 프리미어리그 현재 순위 8위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 티켓을 따낼 정도로 잘 나가고 있는 아스톤 빌라는 63분 58초에 추가골을 뽑아내며 토트넘 홋스퍼의 추격을 보기 좋게 따돌렸다. 첫 골을 도운 모건 로저스가 토트넘 골문 바로 앞 세컨드 볼 기회에서 왼발 추가골을 터뜨린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가 후반 추가 시간 27초만에 새 멤버 마티스 텔의 절묘한 오른발 아웃사이드 발리슛 작품으로 1골을 따라붙기는 했지만 남은 시간이 길지 않아 동점골까지는 욕심을 내지 못했다.
이 패배로 인해 토트넘 홋스퍼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더 심각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트로피를 노릴 수 있는 대회가 UEFA 유로파리그만 남아 있는 토트넘 홋스퍼는 다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으로 돌아가 17일(월) 오전 1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에서 만난다. 아스톤 빌라도 16일 오전 0시 입스위치 타운을 빌라 파크로 불러들인다.
2024-25 잉글리시 FA컵 32강 결과(2월 10일 오전 2시 35분, 빌라 파크, 버밍엄)
★ 아스톤 빌라 2-1 토트넘 홋스퍼 [골-도움 기록 : 제이콥 램지(57초,도움-모건 로저스), 모건 로저스(63분 58초) / 마티스 텔(90+ 27초,도움-클루셉스키)]
◇ 아스톤 빌라 선수들(4-2-3-1 포메이션)
FW : 돈옐 말렌(66분↔마커스 래시포드)
AMF : 제이콥 램지, 모건 로저스, 레온 베일리(66분↔마르코 아센시오)
DMF : 유리 틸레만스, 존 맥긴
DF : 뤼카 디뉴(81분↔이안 마트센), 부바카르 카마라, 에즈리 콘사(27분↔라마레 보가르데), 안드레스 가르시아
GK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4-2-3-1 포메이션)
FW : 손흥민
AMF : 마티스 텔, 데얀 클루셉스키, 마이키 무어(46분↔이브스 비수마)
DMF : 로드리고 벤탄쿠르(72분↔파페 사르), 루카스 베리발
DF : 제드 스펜스, 아치 그레이, 케빈 단소, 페드로 포로
GK : 안토닌 킨스키☞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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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인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합니다. 축구 및 라켓 스포츠 기사,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