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이정효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과 포항에 이어 광주 사령탑을 수행하고 있는 이정효 감독은 "훈련은 아직 만족하지 못할 정도다. 하지만 개선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또 ACLE 재개에 대해서는 "산둥 경기만 생각하겠다. 우리는 여유가 없다. 매 경기 어떻게 할 건지 플랜을 짜고 그것대로 밀고 가면 될 것 같다. 선수가 잘 따라오고 있어서 첫 경기가 기대된다. 응원 부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전북 포옛 감독에 대해서는 남다른 부탁을 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광주를 이기려고 하지 말아달다. 서울, 포항 울산 제주, 대전. 이 팀을 이기면 우승에 가깝다. 꼭 이 팀으로 할 때는 200% 해주면 좋겠다. 이겨달라"라며 색다른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K리그 신입 사령탑인 전북 포옛 감독은 "전북 감독으로 와서 매우 기쁘다. 전북이라는 팀은 항상 트로피를 목표로 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았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난 시즌보다는 더 나은 시즌이어야만 한다. 장기적으로 전북이 원래 있어야 하는 곳으로 가겠다. ACL2에서 트로피를 들 수 있다면 환상적인 시즌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또 김판곤, 박태하, 이정효 감독의 K리그 조언을 들은 포옛 감독은 "환영해줘서 고맙다. 한국 축구를 배우기 위해서 왔다. 선수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단과 긴밀하게 이야기 중이다. 전북에서 좋은 축구를 하면 한국 축구가 도움이 될 것이고 유일한 외국인 감독이기에 책임감이 있다. 이를 잘 이겨나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시즌 K리그는 오는 2월 15일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개막전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K리그2는 같은 달 2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FC의 맞대결로 포문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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