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탄핵 틱톡 챌린지까지... 내란 사태 '혼쭐내는' MZ들 12.3 윤석열 내란 사태 이후 MZ세대 사이에서 윤석열 탄핵 챌린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 이주영
12.3 윤석열 내란 사태 이후 MZ세대 사이에서 윤석열 탄핵 챌린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11일 오전 숏폼 영상 플랫폼인 틱톡 인기 검색어에는 '윤석열 Emergency 챌린지'라는 키워드가 등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대국민 담화를 클럽음악과 리믹스해 풍자한 밈 형식의 숏폼 영상입니다. 해당 영상엔 3만 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이밖에도 기타 검색 내용으로 '탄핵이 답이다 챌린지', '윤석열 아파트 퇴진송', '윤석열 탄핵 춤 챌린지', '윤석열 탄핵 캐롤 송' 등이 추천됐습니다.
특히 1020세대가 크리스마스 캐럴 '펠리스 나비다드(Feliz Navidad)'를 개사한 '탄핵이 답이다' 노래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판하는 랩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챌린지가 인기입니다.
소셜미디어 엑스에서는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다양한 풍자 밈과 문구가 화제입니다. 이색적인 깃발 문구 아이디어부터, 손글씨로 정리한 비상계엄 인물도까지 다양합니다.
한 이커머스 상품 리뷰에 등장한 윤 대통령 퇴진 촉구 글은 2만 명 이상이 재게시하기도 했습니다.
대구·경북 여성들을 중심으로는 'TK의 콘크리트, TK의 딸이 부순다' 대자보나 재치 있는 손피켓 인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역사공부와 뉴스 읽기를 독려하는 움직임도 눈에 띄었는데요, SBS <꼬리에 꼬리는 무는 그날 이야기> 가운데 헌정사 관련 방송을 정리한 리스트를 공유하거나, 뉴스레터를 추천하는 식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