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는 작년 <7인의 탈출>을 통해 악녀로 연기변신에 성공하며 '연기력 논란'을 씻었다.
SBS 화면캡처
2020년 <편의점 샛별이>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이유비는 2021년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에서 양녕대군(박성훈 분)의 애첩인 '조선판 팜므파탈' 어리 역에 캐스팅됐다. 하지만 <조선구마사>는 방송초기부터 고증오류와 역사왜곡 논란에 시달리다가 단 2회 만에 편성 취소됐다. 이유비로서는 약 3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가 제대로 시작하지도 못하고 편성이 취소되는 큰 악재를 경험하게 된 셈이다.
하지만 이유비는 <조선구마사> 편성 취소에 낙담하지 않고 곧바로 새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해 각종 연애기술을 섭렵했다고 자부하는 유미의 직장후배이자 대한국수의 영업부 사원 이루비를 연기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원작의 스토리와 캐릭터의 외형 등을 제대로 구현해 내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역대 최고의 웹툰 드라마화'라는 찬사를 받았고 이유비 역시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구마사>의 아쉬움을 <유미의 세포들>로 날린 이유비는 2023년 < 7인의 탈출 >에서 한모네라는 '인생캐릭터'를 만났다. 이유비가 연기한 한모네는 악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 7인의 탈출 >에서도 손에 꼽히는 악녀로 특히 방다미(정라엘 분)에게는 학교폭력, 집단괴롭힘 사주, 사기, 누명, 살인미수 등 수많은 범죄를 저질렀다. 이유비는 < 7인의 탈출 >의 한모네를 통해 자신을 따라 다니던 '연기력 논란'을 완전히 날려 버렸다.
이유비는 29일 첫 방송되는 < 7인의 탈출 > 시즌2 < 7인의 부활 >에서 한모네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유비는 2023년 11월 잡지 인터뷰를 통해 "< 7인의 탈출 > 시즌2는 '모네의 수난시대'가 될 것"이라고 < 7인의 부활 >에 대해 '깜짝 스포'를 한 바 있다. < 7인의 부활 >에서는 한모네의 개명 전 이름인 한희수 시절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인데 매사에 자신만만하다 못해 뻔뻔한 한모네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보여줄 이유비의 연기변신이 기대된다.
일부 시청자들은 < 7인의 탈출 > 속 한모네가 김순옥 작가의 전작 <펜트하우스>에 등장했던 천서진(김소연 분)과 주석경(한지현 분), 하은별(최예빈 분)을 섞어 놓은 듯 하다고 분석했다. 그만큼 이유비가 <펜트하우스>의 세 캐릭터가 떠오를 만큼 변화무쌍하고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는 뜻이다. < 7인의 탈출 >에서 확실한 악녀연기를 선보였던 이유비는 < 7인의 부활 >에서도 좋은 연기를 통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을까.
▲시즌1의 멤버들이 그대로 출연하는 <7인의 부활>은 <재벌X형사>의 후속으로 29일 첫 방송된다.
<7인의 부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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