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씨의 사망 소식을 보도하는 AFP통신
AFP
BBC는 "한국에서 연예인은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는다"라며 이선균은 말끔하고 가정적인 이미지였으나, 경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언론 보도로 인해 그의 명성이 크게 훼손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에서 마약은 중대한 범죄로 간주된다"라며 "대마초 흡연 시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국은 윤석열 정부가 마약 근절을 강조했고, 경찰청장도 마약 범죄에 대한 총력전을 약속했다"라면서 "이선균뿐만 아니라 최근 K팝스타 지드래곤도 조사 끝에 혐의를 벗었고, 배우 유아인은 재판을 받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연예인은 사람도 아닌가? 사람이 살다 보면 누구나 실수할 수도 있다. 너무 슬프다"라며 애도한 한 누리꾼의 글을 전했다.
AFP통신도 "한국은 불법 마약에 대한 매우 엄격한 법률을 갖고 있다"라며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마약을 해도 한국에 돌아가면 기소될 위험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 <워싱턴포스트>는 "이선균은 세 차례나 경찰 조사를 받았고, 최근에는 19시간 동안 조사를 받기도 했다"라며 "경찰에 따르면 이선균의 약물 검사 결과는 음성이고 혐의에 대한 결론도 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초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범정부적 대응에 나섰고, 수사 당국도 마약 단속을 강화했다"라며 "그 결과 올해 들어서만 1만7천 명 이상이 마약 혐의로 체포됐고 이는 작년의 1만2387명보다 급증한 숫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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