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2>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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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잊힌 가수들에게 기회를 마련해주려 했던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이 질문에 윤 CP는 "제가 <슈가맨>이란 프로그램을 연출했는데, 그때 '슈가맨분들을 데리고 오디션 한번 하면 어떨까'라는 이 말 한마디에서 <싱어게인>이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이런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어 무명가수들이 계급장을 떼고 다시 노래를 한다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게 <싱어게인>이라고.
지원자들이 가요만 부른 이유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윤 CP는 "우리말은 노래할 때 잘 발음하기가 힘들다고 하더라. 그래서 가요를 잘 부르는 가수가 정말 노래 잘 하는 가수라는 말도 있고. 한글에 비해 팝송은 부르기가 쉽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공정성을 위해) 가요로 통일했다"라고 설명했다.
윤 CP는 기억에 남는 일화도 이야기했다. 지원자가 최선을 다했지만 혹평을 받고 떨어지는 무대를 보고서 심사위원인 가수 이선희가 살짝 눈물을 보였고, 이에 윤 CP가 무대 뒤에서 이선희에게 눈물의 이유를 물었던 것. 이에 이선희는 다른 말 없이 "노래가 뭔지"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자리를 떠났는데 그 한마디가 윤 CP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시즌3 계획은 어떻게 될까. 두 사람은 "아직 구체적 일정이 잡히진 않았지만 언젠가는 할 것 같다"라고 답했고, 시즌3을 한다면 무엇을 중점으로 두고 싶은지 묻자 채 PD는 "실력 있는 가수분들이 어떻게 했을 때 더 많이 지원할까 하는 고민이 먼저일 것 같다"라고 답했다.
곧 이어질 프로그램인 <유명가수전2>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윤 CP는 "<유명가수전1>과는 다른 포맷일 거다"라고 귀띔하며 "일단 시즌1과 달리 이번엔 탑3이 아니라 탑6이 함께 하고, 그밖에 다른 점들도 있을 것이니 시즌1보다 더 기대하셔도 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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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PD 마음 흔든 이선희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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