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1군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내야수 문보경
LG트윈스
LG에게 문보경은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시즌 1루수 자리에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와 저스틴 보어가 각각 부상과 부진으로 빠지자 문보경에게 기회가 주어졌고, 문보경은 그 기회를 살려냈다.
지난 시즌 107경기 출전하여 278타수 64안타(8홈런) 39타점 0.230의 타율과 0.337의 출루율, 0.363의 장타율을 보여줬고, 제일 눈여겨볼 성적이 클러치 능력이다. 득점권 타석이 98타석으로 LG에서 4번째로 많았고, 득점권 타율도 0.324로 높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 3경기 모두 1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13타수 6안타 0.462의 타율과 0.500의 출루율, 0.615의 장타율을 선보이며 1군 무대 첫 시즌부터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다.
문보경도 이번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상태다. 문보경의 포지션은 코너 내야수지만, 3루에는 외국인 타자 루이즈가 있고, 1루에는 외야에서 포지션 전향을 한 채은성이 있다. 하지만 아직 2000년생의 어린 선수고, 지난 시즌에 보여준 성과가 있어서 문보경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야구는 또 변수가 있기 종목이기에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이번 FA를 통해 박해민이 LG로 이적할 때, 문보경도 LG트윈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삼성 때부터 친해지고 싶었는데, 이렇게 같은 팀의 일원이 되어서 기쁘다. 신일고 후배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라며 본인의 의지를 나타냈다.
김현수는 중심타선, 박해민은 테이블세터, 문보경은 알토란 같은 역할을 기대하는 이번 시즌 LG다. 신일고 출신 3명의 선수가 어떤 모습으로 이번 시즌을 마칠 것이고 이를 통해 LG의 이번 시즌 성적은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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