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의 첫 솔로곡 <하늘바라기>는 선배가수 소향이 리메이크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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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의 솔로 활동은 에이핑크 정규 2집 < Remember >와 3집 <내가 설렐 수 있게> 활동 사이의 휴식기였던 2016년 4월에 시작됐다. 정은지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고 하림이 하모니카를 연주한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는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정은지의 담백한 창법이 더해지면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하늘바라기>는 지상파 음악방송인 SBS <인기가요>를 비롯해 음악방송에서 두 차례 1위를 차지했다.
<하늘바라기>를 통해 솔로로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정은지는 2017년 4월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하늘바라기>에서 하모니카 연주를 했던 하림이 아코디언 세션에 참여한 타이틀곡 <너란 봄>은 외로운 봄을 맞는 솔로의 마음을 정은지의 살랑거리는 보컬에 담아 또 한 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은지는 2018년 가을에도 <어떤가요>가 담긴 미니 3집, 작년에는 10cm와의 듀엣곡 <같이 걸어요>가 담긴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작년 7월 <가요광장> DJ가 되면서 솔로 활동이 뜸했던 정은지는 15일 1년 3개월 만에 미니 4집 'Simple'을 발표하며 오랜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왔다. 앨범에 담긴 6개의 트랙 중 4곡을 단독으로 작사했고 나머지 두 곡도 공동작사에 참여했을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정은지의 앨범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선우정아, 10cm, 이현영, 소수빈, 밍지션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정은지가 직접 가사를 쓰고 신예 작곡가 김연서와 밍지션이 작·편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AWay >는 앞서 발표했던 솔로 히트곡 <하늘바라기>, <너란 봄>과는 느낌이 많이 다른 곡이다. <하늘바라기>와 <너란 봄>이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힘을 뺀 정은지의 담백한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었다면 처음으로 여름에 발표한 < AWay >는 강렬한 록비트에 정은지의 시원시원하고 파워풀한 보이스가 결합됐다.
작년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 라디오 DJ상을 받았던 정은지는 올해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라디오 DJ상을 받았다. 정은지는 커리어에 그럴 싸한 한 줄을 채우기 위해 형식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뛰어드는 방송인이 아니라는 뜻이다. 에이핑크의 메인보컬로도, 연기자로도, 라디오 DJ로도 그 능력을 인정 받은 정은지는 15일 발매된 4번째 솔로 미니앨범을 통해 또 한 번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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