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선곡한 김예지는 독특한 매력으로 코치들의 올턴과 기립박수를 받았다.
Mnet
<보이스 코리아2>는 시즌1에 비해 화제성이나 시청률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고 M.net의 효자프로그램이었던 < 슈퍼스타K5 >마저 전 시즌의 명성을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보이스코리아>는 시즌 3가 제작될 거리는 루머만 남긴채 6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 슈퍼스타K >가 종영하고 <프로듀스> 시리즈마저 제작이 중단된 2020년, 시청자들에게 잊혔던 <보이스 코리아>가 <보이스 코리아 2020>이라는 이름으로 7년 만에 부활했다.
<보이스 코리아 2020>이 앞선 시즌들과 가장 달라진 점은 바로 시즌 1,2와는 완전히 바뀐 새로운 코치진이다. 시즌1,2에서 신승훈과 강타, 백지영, 길이 맡았던 <보이스 코리아>의 코치진은 시즌3에서 김종국과 BoA, 성시경, 다이나믹 듀오로 교체됐다. 발라드와 댄스,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코치로 포진된 만큼 시즌1,2와는 다른 색깔의 시즌이 기대된다. <보이스 코리아>를 대표하는 목소리였던 MC 역시 김진표에서 장성규로 변화를 줬다.
첫 방송에서는 프로그램과 코치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블라인드 오디션 과정이 다뤄졌다. 기본적인 룰은 시즌 1,2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본인을 제외한 3명의 코치 중 1명의 선택을 막을 수 있는 '블락찬스'가 새로 도입됐다. 다이나믹 듀오는 "상대를 견제할 수 있는 장치가 하나쯤 필요했다"며 반가워했고 성시경은 "그냥 시청자들이 더 재밌어 할 수 있는 장치 정도"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비건 레스토랑 알바생을 시작으로 <보이스 코리아> 최초의 그룹 보이스팀, 라이브바 가수, 걸그룹 데뷔 경력이 있는 대학생, 연습생 출신의 취업 준비생과 대학생, 퓨전 국악가수 등 다양한 사연과 경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블라인드 오디션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개성 있는 음색과 독특한 매력을 가진 김예지는 노래에 심취하고 무대를 장악하는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4팀의 코치들에게 올턴과 함께 기립박수를 받았다.
<보이스 코리아>의 매력은 어느 정도 가수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참가하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에 비해 참가자들이 순수하게 노래로만 승부를 하는 오디션이라는 점에 있다. <보이스 코리아> 예고편에서는 화제의 참가자들이 코치들을 놀라게 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비슷해지는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7년 만에 돌아온 <보이스 코리아 2020>가 앞으로도 독창적인 매력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을 사로 잡을 수 있을까.
▲<보이스 코리아 2020>이 시즌1,2를 뛰어 넘는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코치로 나서는 4팀의 역할이 중요하다.
<보이스 코리아 2020>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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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돌아온 '보이스 코리아', 이번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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