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2020 ISU 사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프리 프로그램에서 임은수 선수가 연기하고 있다.
박장식
임은수(신현고)는 프리 프로그램에서 아쉬운 실수가 나왔다. 더블 악셀에서 트리플 토룹으로 넘어가던 와중 엉덩방아를 찧은 것이다. 임은수 선수는 차분하게 트리플 살초 등 다른 동작들을 수행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울먹이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임은수는 총점 200.59점, 8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임은수 선수는 "준비했던 것을 다 못 보여드렸다. 시즌 마지막 국제대회를 준비한 것보다 아쉽게 마무리해서 아쉽다.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점프를 만들려 많이 연습하며 노력했는데, 올 시즌에는 잘 안 되었던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고 이야기했다.
유영 "연아 언니가 '축하한다'고 해줬어요"
유영 선수는 기자회견에서 "프리프로그렘에서 트리플 악셀을 실수 없이 수행해서 기분이 좋다. 이번 사대륙 선수권이 한국에서 열려 부담이 되었는데 메달을 따냈고, 앞으로 더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욱이 한국이라는 뜻깊은 곳에서 메달을 딸 수 있어 정말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국 팬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해외에서 경기할 때는 박수가 그렇게 크지 않은데, 한국에서는 기술 하나하나를 성공할 때마다 박수를 쳐주시니 더욱 힘이 되었다."고 답했다. 웜 업 타임 때 팬들의 응원에 대해서도 "마음 속이 복잡했는데, 팬 분들이 그렇게 말해주신 덕분에 위로가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8일 열린 2020 ISU 사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시상식에서 유영 선수가 김연아 선수에게 안겨 있다.
박장식
유영 선수는 김연아 선수가 시상자로 나선 데 대해 "연아 언니는 대한민국을 빛낸 선수다. 나 역시 연아 언니를 보면서 피겨를 시작했다."라며, "연아 언니께서 인형을 주셨는데, 처음에는 연아 언니인 줄 몰라서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연아 언니가 '축하해요'라고 말해줬는데, 진심이 느껴져서 벅차올랐다."고 시상자로 선 김연아 선수를 만난 소감을 답했다.
"앞으로 다른 점프를 비시즌 때 연습해서, 다른 기술도 선보이고 싶다"는 유영 선수는 "오늘 메달을 계기로 더 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싶다. 할 것만 잘 하고, 메달 욕심을 내지 않으면서 세계선수권도 잘 마무리하며 이번 시즌을 끝내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유영, 민유라/다니엘 이튼 등 이번 대회에 나섰던 선수들은 9일 오후 5시 30분부터 펼쳐지는 갈라쇼에 모습을 드러낸다. 순위 경쟁의 짐을 벗고 편안하고 즐겁게 은반 위에서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펼쳐진다.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차준환, 이준형, 이시형이 참전하는 남자 프리 종목 경기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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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야기를 찾으면 하나의 심장이 뛰고, 스포츠의 감동적인 모습에 또 하나의 심장이 뛰는 사람. 철도부터 도로, 컬링, 럭비, 그리고 수많은 종목들... 과분한 것을 알면서도 현장의 즐거움을 알기에 양쪽 손에 모두 쥐고 싶어하는, 여전히 '라디오 스타'를 꿈꾸는 욕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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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김연아 이후 11년 만에 사대륙선수권 메달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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